안녕하세요?
방학동 사는 조성화입니다.
작년 여름 AV 갤러리에 사진 올린 이후 9개월 정도 지났네요.
예전과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시스템이 셋팅되어서 사진한번 찍어 봤습니다.
원래 제 성격이 오버하거나 과장되게 표현하는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기기에 대한 느낌을
말할때는 좀 신중해 집니다. 또한 오디오는 취미의 영역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조합을 찿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잡다한 기계가 많지만 주로 하이파이가 주고 A/V는 가끔합니다.
하이파이는 오디오 에어로 케피톨레 ->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2 MK2 -> 플리니우스 102
-> 다인 25주년 구성입니다.
오리 음색이 시스템 전체를 지배하여 두툼하고 넓은 무대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A/V는 야마하 AZ1과 PM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실 시스템은 서브로 가끔 듣지만 톨보이 스케일은 북셀프와는 사뭇 다르네요.
에소테릭 X-01 -> 패스 X-1 -> 오퍼스 파워 -> JM-Lab 디바 유토피아 구성입니다.
예전에 마크 390 쓰다가 에소테릭으로 바꿨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마크는 무언가 좀 부족한 복합기 냄새가 나고 음의 잔향이나 입체감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공간이 되면 마크 분리형 31.5+30.6 3덩어리 레퍼런스 조합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원래 Full Chord 조합이나 제프 조합을 생각했는데 현재의 조합도 쓸만합니다.
예전에 chord 파워 쓸때 느낌이 좋아 풀 코드 시스템까지 생각했지만 왠지 가벼운 느낌이
들어 포기했고 제프는 선이 좀 얇고 대역이 좁아 탈락~~
패스의 찐한 음색이 잔잔히 스며있고 에소테릭과의 궁합도 좋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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