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오 입문한지 어느덧 계절이 대여섯번 이상 바뀌었네요
스피커및 그외의 것들이 기간대비 꽤 많이 변했읍니다
그중에서도 CDP가 워낙 어려웠었는데 드디어(?)^^;; 맘에드는 녀석을 영입 했읍니다
이름하여 KRELL KPS-20i입니다 사실 몇몇 상급 CDP를 염두에 두고있었지만
소위"호불호"가 너무 심한것같아 너무 헷갈려서 고민하던 중에 일전에 어느 웹상의
저명하신 오디오 평론가님의 "삼천만원대 에서나 나오는 소리라는 찬사"라는 글에
스스로 뽐뿌받아 언젠가는 기회가 한번 왔으면 했는데 상당히 빨리 인연이 됬네요
우선 무게는 어떤cdp에도 밀릴것 같지가 않네요
외모는 주관적이지만 탑슬라이딩방식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이 별로 미워보이지는
않는것이,어떻게 보면 우주선^^ 비스무리하게 보입니다
기기의 특징은 후면부에 DAC ON/OFF 버튼이 있어서 이걸 항상 켜놓고사용하고
전원을 켤때는 전면 파워버튼 또는 리모컨으로 작동시킵니다
DAC가 항상 켜져있어서 그런지 작동 안할시에도 기기 상부가 미지근 합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이기기를 크렐에서 출시할때 DAC부분이 워낙 자신이있어(?)
후면에 외부 DAC 연결포트를 아예 막아놨다는 후문도 있다네요
작동시엔 상부에 꽤 열이 발생하는데 원래 매카니즘이 그렇다네요 탑로딩 방식이라
불편할까봐 쬐끔 걱정을했는데 전동식으로 덥개가 슬라이딩되서 그런지 사용감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불가사리 모양의 클램프는 시각적인 만족도를 고려한 당시 디자이너의 창의성이 느껴집니다
가장 중요한 소리성향및 성능은 아시다시피(?)^^;;얼마전 들인 와트퍼피복각의 소리를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듣고 있던차에 크렐로 교체후 첫 느낌은 약간 오바^^해서 말씀드리자면 위에 언급드린 평론가의 말씀이 쬐끔 느껴졌읍니다
가장 큰변화는 좀더 묵직하게 변한 소리의 두께와 저음의 표현의향상,
음상이 위에있던것이 쫘~악 깔려 내려오고 포칼 트위터의 다소 쏘는듯한
고음이 차분해 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살짝 잡혀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다이나믹한 팝음악들이 시끄럽지가 않고 리드미컬한 음악으로 다가오네요
CDP교체로 이럴수도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느분 말씀마따나 "하이앤드는 결국 중저역에서 판가름 나지 않겠냐"는 말씀이
생각나는 소리 같습니다 --->오바! 용서하세요^^
*구렁이 사진입니다*
처음 써보는거라 좀~ 징그럽네요^^
중상급 케이블은 아직 한번도 사용을 못해봐서 "케이블에 많은(?)비용을 들이는
고수님들이 이해가 잘 안됬는데 종전케이블과 간략 비교해보니 어느 리뷰에서처럼
"케이블이 시스템을 바꿀수있다"는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하! 하는 느낌이 오네요
왠만큼 가벼운 북쉘프 스피커는 케이블이 워낙 한무게 한두께해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에이징이 되면 더욱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것 같은 예감입니다
*음향판보강...* ----->나름대로 스테이징 보강의 의미가 있네요
갑자기 CDP와 케이블에서 무리하다 보니 음악감상이 제대로 안되네요
총알 후유증;;;때문에... 어떻게하다보니 CDP가 제일 고가가 되었네요;;;
이상 허접한 사진과 소견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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