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을 기다린 dp1을 3일만에 내쳤습니다. 3일동안 소리가 점점 미친듯이 좋아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친 이유는 소리가 너무 고급, 고풍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자극적인 소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맞더군요.
md11에 뮤링크 신품구매하여 오늘설치하고 들어보는데 확실히 dp1과 그레이드가 틀리지만 파워케이블을 모조리 갈아치워서인지 펀치력은 오히려 살아난것 같습니다. 뮤질랜드 제품이 에이징이 오래걸린다고 하던데 시간이 지나면 상당히 괜찮아지겠네요.
파워케이블을 고려하면서 멀티탭에 대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 결론은 멀티탭도 당연히 비싸고 좋은것이면 좋겠지만 멀티탭을 안쓸수 있다면 그게 더 좋은것이 아닌가 하는거였습니다. (아닌가요? ㅎㅎ) 다행히 콘센트가 컴퓨터바로옆에 있어서 극저온처리된 벽체매입과 3구콘센트 두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 첨으로 ssd도 달아봤는데 상당하네요.
dp1 굉장히 아쉽지만 담에 몽땅 업글을할때 고려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