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회원 박천혁 입니다.
감히 와싸다회원이라고 호칭하기가 너무 부끄럽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때 그 당시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워크맨을 알고나서..
고2때 제 짝궁녀석이 조지윈스턴의 음악을 공테이프에 복사해 주어서 야간자율학습때
이어폰을 통해 들으며 알게된 음악의 즐거움....
그리고 결혼을 거치며 마눌님을 설득하여 삼성,LG의 홈시어터 시스템이 아닌 내가
꾸민 AV시스템의 입문의 길...
HTPC와 저가 DVD플레이어를 연결하고 나서 아무런 소리가 안들리는 경험후 알게된 리시버의 필요함.
그리고 그후 몇년을 거쳐 나의 보물 '딸"의 출생과 인생의 동반자겸, 내가 좋아하는 스피커의 종류인 보스와 명칭이 같아진 'Boss' 마눌님과의 동거동락.
아이를 위하여 과감히 거실을 쫒겨나고(?) 약 2평이 조금넘는 작은방으로의 입성한지 어언...1개월반.
넓은 공간이 그립지만 나만의 공간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이제 조금 알듯합니다.
창피하고 창피하지만 그래도 세상에 내가 있다는것을 알리고 싶은 충동에..
이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먼저 저의 메인 스피커 '마이크로포드Se' 입니다.
저도 첨에는 이 작은넘이 어떤소리를 내줄까 궁금했지만 지금은 절대 만족입니다.
정확하면서도 아주 까랑까랑한 소리를 내줍니다. AV용 프런트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첨으로 들여놓은 HIFI용 인티앰프. '푸가'입니다. 와싸다회원이신 김덕?님의 조언으로 장터에서 마이크로포드, 밑의 아남CDP와 같이 구입했습니다. 만족입니다. 부드러우면서 정확하다는 느낌이 납니다. 크기도 저한테 아주 알맞고요.
위의 넘들과 같이 구매한 아남CDP입니다. 원래 MP3를 주로 듯는 저에게는 사용빈도가 다소 적지만 이제는 CD의 필요성을 점점 느끼고 있어 추후 자주 혹사를 당할 예상이...후후
제가 첨으로 구입한 바나나단자. 연결해보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뒤쪽에다가 쑤욱 꽂기만 하면 되니...이것도 나중에 업글의 충동이...^^
와싸다 반품몰에서 얼마전에 구입한 소니 서브우퍼. 원래 작은방으로 오면서 오디오프로 서브우퍼를 방출했는데...다시 서브우퍼의 필요성이 느껴지면서 바로 질른 넘입니다. 아직 확실한 감은 오질않고요..더 사용하면서 길을 들여야할듯 합니다. 여자처럼...ㅎㅎ
이제는 AV에서의 저의 주력기 온쿄 인테그라 989 입니다. 전에 898을 사용할때보다 영화에서는 확실히 업그레이드가된 실력을 보여줍니다. 제가 평일에 회사에다 1시간 늦게 간다고 이야기하고 새벽 첫 KTX로 대전가서 업어온...정말 무겁더군요. 20킬로 캐리어를 가지고 갔다가 담아지지도 않는 부피로 그냥 들고온. 광명역에 내려서 손이 떨려 자동차 시동을 못걸은 경험...고생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2004년 12월 이후인가 저의 주력 센터스피커 와피데일 다이아몬드9. 센터스피커가 중요하다는것을 와싸다에서 알고 1개월간 잠복후 구매한넘입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저의 주력기가 될듯하네요. 정확한 대사전달, 적당한 무게(?), 풍부한 음량전달. 좋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알고지내시는 김덕? 회원님께 구입한 야모바이폴라 리어스피커입니다. 개인정보보호차 이름한자는 가려주는 센스! 바이폴라 리어용으로는 추천입니다. 이넘을 어디다 걸어야할지 고민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따로 브라켓과 걸어야할지..아니면 걍 못질로 때워야할지. 콘크리트벽에 박아야하는지..고민이 많습니다.
바로 금요일에 택배온 테크닉스 헤드폰. 지금 길들이고 있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많이 들으면 머리가 아프네요. 퇴근하면서 강남역에서 부터 일산까지 버스타고 오면서 테스트한 정성을 생각하면...그래서 머리가 더 아픈듯...ㅋㅋ
같은 동네인 일산후곡마을의 회원님께 단돈 1만5천원에 업어온 안락의자. 영화볼때 죽입니다. 아주 좋아요. 음악감상시에도 저의 만만치 않은 무게를 지탱해주는 뚝심. 이거 없을때는 일반듀오백의자에서 영화를 보았는데...지금은 너무 편합니다. 다른분들도 영화주로 보시면..물론 거실쇼파가 아닌 방에서 보신다면 강추입니다.
역시 벼룩장터에서 구입한 휴고보스 발데사리니 향수입니다. 저는 향수를 별로 사용을 안하지만 이거는 괜찮더군요. 강하지 않아서요. 병도 이쁘고. 대만족!
이거는 저의 대중교통의 동반자. 아이팟5.5세대 입니다. 일산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면서 지루함과 그래도 어학이라도 공부하고자해서 PMP와 같이 고민하다가 휴대성 및 아이팟을 사용하던 익숙함에 위드아이팟 장터에서 업어온 넘입니다. 좋습니다. 화면은 다소 작지만 80기가의 대용량, 아이팟이 다 그렇지만 대만족인 디자인, 많은 소스들...물론 어학은 뒷전이고 맨날 영화만 보는게 문제지만요...^^
5월말에 마눌님과 딸내미와 일본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보는 책과 제 핸드폰, 오늘 이태원에서 구입한 시계. 시계도 좋아하지만 정품을 구입하면 제 1달치 월급도 모자란다는 현실에 이미를 찾게되는 현실....쩝.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요즘 제일 많이 듣고있는 TIM HARDIN TRIO의 클래식 연주곡. 이 CD 어데서 구입해야하는지 아시는분 멜이나 쪽지, 문자 부탁드려요. 인터넷 검색하니 원래 5CD 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판 4CD가 있네요. 곡들은 정말 좋아요.
^^
이거는 올리지 않으려고 햇지만..대한민국 예비역의 깡다구로 올리는 전체 사진입니다. 방이 좁고 너무 어수선하니 이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제의 시스템보다..이세상 모든거보다 더욱더 소중한 보물..사회에서 힘들고 소주한잔 생각날때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SOURCE' 제 딸내미 입니다. 물론 마눌님도 계시지요...^_^
PS
상기 사진의 제공자. 회사 출장갈때 똑딱이로 5년을 경험하고 이번에 들여놓은(6개월할부로..) 니콘 D80 입니다. 이번에 일본여행갈때 오디오나 이넘에서 사용할 렌즈. 둘중에 하나를 구입하려하는데 어떤넘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밤에 혼자서 음악듣는 청승으로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우리 'BOSS' 나 찾으시기 전에 빨리 안방으로 갈렵니다.
와싸다회원 여러분들 즐거운 음악생활, AV 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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