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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와 KRELL의 조합으로 다시 짠 시스템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7-04-23 01:08:45
추천수 0
조회수   4,418

제목

ATC와 KRELL의 조합으로 다시 짠 시스템

글쓴이

이남제 [가입일자 : 2003-12-01]
내용
스피커 : ATC, SCM12

서브우퍼 : ANTHONY GALLO ACOUSTICS, MPS

파워앰프 : KRELL, KST-100

프리앰프 : DHTsound, THE PRE (공동제작품)

CD Player : ANAM, CLASSIC 3 (개조품)

DVD Player : SONY, NS999ES

프로젝터 : OPTOMA, H27







최근 한 달간 여러 스피커와 파워앰프를 전전하다 일단 바꿈질을 멈춘 시스템입니다.

오늘 귀 익숙해지기 겸 해서 음악을 꾸준히 듣던 중 그동안 신경 못 쓰고 살았던 CDP의 픽업이 나가버리고 마는군요.



사진상의 QUAD 606 파워앰프는 곧 방출할 품목이고 서브우퍼와 프로젝터는 사진에 얼굴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잠시 근 한 달간의 기록을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KLIPSCH HERESY2를 오랜기간 듣다가 작은 공간에서의 한계를 느끼고는 최근 한 달간 HARBETH compact 7 Royal Gold와 ATC SCM7을 병행하다가 둘 다 양도하고 ATC SCM12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HARBETH는 전대역 고른 균형적인 소리와 부드럽고 찰랑찰랑한 느낌의 소리가 제가 즐기는 오페라 실황 감상하는데에 잘 어울릴듯 했으나 역시나 저의 작은 방에 비해 큰 크기로 제 역할을 빼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우며, ATC SCM7은 자연스러움과는 조금 떨어진 개성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었는데 크기의 한계인지 PLAY할 때면 '저음이 아쉽다'라고 내뱉지만 결국 STOP버튼 누르지 못하고 앨범 전 곡을 그 자리에서 다 듣게 만드는 마력같은 중고역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경험에 결국 ATC SCM12로 한단계 올라왔고 오케스트라의 악기의 크기나 위치를 잘 잡아내는 등 만족하고 있지만 SCM7에서 느낀 중고역의 감동을 100퍼센트 재현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파워앰프쪽에서는 QUAD 405-2를 꾸준히 쓰다가 STELLO S200을 거쳐 다시 QUAD 606으로 돌아왔는데 어제 다시 주변 분의 권유로 KRELL KST-100으로 건너왔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QUAD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첫인상은 '금속판 안에서 노래 부르는 것 같다'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공격적인 성향 뒤에는 아주 기름진 잔향의 맛과 해상도가 많이 좋아져서 자동차계에서 배기량이 깡패라고 표현하듯 충실한 설계와 만듦새의 파워앰프의 역할을 깨닫게 해 주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 왼쪽담당쪽의 문제가 약간 있어서 왼쪽 스피커에서 가끔씩 지지직 거리면서 소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무거운 물건을 어찌 수리를 해야 할지 참 걱정이 듭니다.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프리앰프를 설명드리자면 DHTsound에서 공제한 진공관 방식의 앰프입니다.

부품비가 중고거래가에 비해 참 비싼 제품으로 알고 있고 인상에 오래도록 남을 완성도 있는 제품으로 기억할 것이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프로시드사의 멀티채널 프리앰프(AVP)를 노리고 있습니다. 오페라 실황 공연을 DVD로 즐겨보기 때문에 하이파이와 AV를 병행할 대안을 아직 못 찾았기 때문입니다.



CDP는 여러 개조가 이루어진 제품을 중고로 구입하였는데 결국 픽업이 나가버리는군요. 제가 갖고 있는 오디오기기 중에 가장 오래도록 갖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전에는 인켈의 CD-7R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많은 차이를 느꼈기 때문에 그만큼 이 가격대에서는 참 매력적인 기기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를 더 보태야 이 만큼보다 더 좋은 소리를 뽑아낼 수 있는건지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재정상 일단은 수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픽업수급이 일단 해결이 되면...이라는 단서가 붙어야 하지만.

하지만 이 제품에서 단점을 뽑으라면 좀 어수선하게 보이는 트레이의 움직임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트랙번호가 올라 갈수록 기기 자체의 소음이 조금 커집니다. 이것은 어쩌면 픽업사망의 전주가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DVDP는 출시된지는 이제 좀 된 중견모델이지만 음질면에서 좋다는 평을 많이 듣게 되어 그 이유만으로 신품을 좀 늦게 구입하게 된 케이스가 됩니다. 참 비싸게 제 돈 다 주고 구입했는데 최근 중고가격을 보고나서는 좀 이해할 수 없게 되더군요.

DOLBY DIGITAL로 뽑을 때와는 달리 DTS 신호는 원래 그렇게 약한가요? 볼륨을 한참 더 올려야 하며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만큼의 효과도 그리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역시 리시버가 필요한 것인가요?



서브우퍼는 일단 DVDP에서 신호를 직접 뽑아다 쓰고 있습니다. 리어용 스피커를 사러 들른 집에서 충동적으로 함께 구입한 제품인데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앰프와 스피커부가 같은 형태로 쌓아있고 서로 분리가 가능해서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지 않게 됩니다. 일단은 금속바디로 마감 된 디자인에서 만점을 주고 싶은 모델입니다.





EYEAR SHOW가 며칠 안 남았네요. 처음 가 보는 것이라 기대가 큽니다.

이제 좀 정착하려 하나 싶은데 귀 버리고 오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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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2007-04-23 01:50:46
답글

후... atc에 서브우퍼 물려쓰는분이 나오셨네요...<br />
그거 무쟈게 어렵다던디...ㅡㅡㅋ 만족하시나요??<br />

이남제 2007-04-23 09:15:33
답글

하이파이쪽으로 들을 때에는 우퍼를 사용하지 않습니다.<br />
DVD 실황공연을 감상할 때 아주 조금 분위기만 주기 위해 우퍼채널 신호만을 담당시켜 주었습니다.<br />
우퍼는 이 모델이 제 첫 경험이어서... 다른 우퍼들 많이 사용 해 보아야 비교를 할 수 있을듯 싶지만 아직은 다른 우퍼를 사용 할 계획은 없습니다.

원석희 2007-04-25 15:34:27
답글

사진 분위기 좋네요~~~ 크렐 험은 좀 잡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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