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회원 장형권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갤러리에 글을 한 번 올려 볼까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미천하나 저희 집 작은 방에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 핑계로 얼마전 장만한 카메라 성능 테스트도 좀 할겸해서.. 자 그럼 직접 음악은 못 들려드리 죄송하지만 사진으로나마 대신하겠습니다.





먼저 잘 아시는 소니 X-5000입니다.





소위 극강뽀대로 유명한 녀석입니다만 이쁘장한 외관만큼이나 소리 성향도 맑고 투명한 느낌으로 일본 자국내에서도 중고가가 꽤 높게 거래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브 앰프로 활동중인 풍악이..





좀 있으면 보여드릴 1SC를 컨트롤하기엔 약간은 부족한 감이 없진 않으나 무엇보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을만큼 작은 크기에 진공관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배어나오는 녀석이라 쉽게 내칠 수가 없더군요..








정말 어렵게 만난 프로악 1SC.. 흔치 않은 yew마감이라 우여곡절 끝에 이곳 회원이신 홍*현님께 분양받아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작은 체구 우습게 보셨다간 혼줄날 수 있으니 조심하셔요.. 특히 현 소리가 아주 일품이죠..








한때 CDRW의 지존이였던 YAMAHA FX-1입니다. 특히 오디오CD 구울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합니다.. 요즘 블루레이 라이터기도 나오는 마당이지만 오히려 오디오CD 구울때는 1배속 라이터기가 그리워져 아직까지 책상 한 켠을 자리잡고 있네요..








결혼할때 큰 맘먹고 구입한 노트북과 노트북용 외장PCMCI 사운드카드입니다. 광출력이 지원되어 노트북 사용하시면서 DAC 연결하시고자 하시는 분께 추천해 드릴만 하여 소개합니다.








이 녀석은 조만간 방출예정입니다만 가끔씩 주말 밤늦게 혼자 영화 볼 일이 있을때 집에 있는 아기와 와이프의 단잠을 깨우지 않고 사용하기에 제격이죠..





요즘은 바쁘게 살다보니 거실에서 음악듣는 것도 내집인데 쉽지 않더군요..


하여 오늘 소개해 드린 저희집 작은방에 있는 이녀석들과 지내는 시간들이 더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음악생활하시고요..





오늘 저희집에 올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