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흔하고 답하기 애매한 질문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역시 직접 써보는게 정답이란걸 알고있지만..인터넷 좋은게 뭔가요?ㅎㅎ
여러가지 경험담을 공유할수 있다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그리고 사회초년생이고 주식도 떨어지고해서 이것저것 사놓고 비교해볼 자금도 없네요..ㅜㅜ
아무튼 염치불구하고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한마디씩만이라고 거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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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야마하 rx-v2700에 pc를 광케이블로 직결해서 씁니다.
즉, 주된 소스는 pc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원룸방에 s-7000톨보이 스피커를 갖다놓고 그냥 빠방한 저음만 즐겼습니다.
그것도 리시버에서 인핸스 7.1채널 모드로 설정해놓고ㅋㅋ
그런데 스피커를 칼라스b-2로 교체하면서 못느끼던 음장감, 정위감 같은것들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센터스피커가 없는데 소리가 눈앞에서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불끄고 들으면 눈앞에 가수와 연주자들이 와 있는게..마치 스피커가 아니라 영사기 같이 보이더군요..
(생각해보니 전에는 가수가 전장 형광등 위치에 있었습니다.ㅋㅋ)
결국 리시버 음장효과는 그냥 재미삼아 한번 듣는거구나..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음장 다끄고 straight모드로만 듣고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리시버를 처분하고 dac+amp로 조합으로 가야하나..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선듯 용기가 나지 않는게..대체 이 rx-v2700의 dac과 앰프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할수 없네요..
burr-brown 192khz/24bit 가 쓰였다는데..괜히 디그레이드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의구심...
그리고 만약에 리시버를 처분하게 된다면 50만원은 생길것 같은데..
이걸로 dac과 앰프, 선재에 배분을 해야할것 같은데..(주식떨어져서 자금추가투입은 곤란ㅠ)
이것도 고민이네요..중고장터도 맨날 리시버나 스피커만 찾아다녀서..막막합니다.ㅠㅠ
대표적인 제품들(가성비 좋은놈들) 하나씩만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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