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메인은 H/W사용기에 소개해 드렸고..(사실 메인이래봐야 별거 없지만..)


침실에서 듣고 있는 서브를 살짝 보여드립니다.(궁굼해하시는 분도 별로 없지만..)





1) Amp Yarland FV-34B3








음역:20Hz to 40KHz / EL34*4, 6F2*2 / 출력:38W / 무게:14.5Kg / 알프스볼륨


TR만 사용하다가 갑자기 진공관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냥 구입한 중국산입니다.


사실 큰 기대 안하고 구입했는데 소리가 기대 이상입니다^^


밀폐형스피커도 여유있게 드라이브하고, 언뜻들으면 비싼 TR소리납니다.


침실이라는 장소에 딱 맞는 따뜻한 음색, 그리고 주파수 대역대가 넓어서인지


단단한 저음과 어느정도의 해상력도 있더군요.(중국제가 아니면 훨씬 비싸겠죠)


이 넘때문에 침실에서 음악 듣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그리고 불 꺼놓고 보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마치 유니슨리서치 같군요..





2) CDP Marantz 6000 Ose + DAC Sound Stream dac-1








CD text기능은 음악듣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마란츠의 부드럽고 질감있는 소리에다 해상력을 더하고 싶어 dac을 붙였습니다.


사실 이정도 가격에 더이상 바라는 것도 무리다 싶을 정도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축으로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3) Speaker Design Acaustic PS-10








어렵게 구한 스피커입니다. 특이하게도 스피커 아래쪽에 10"우퍼가 달려있습니다.


북셀프를 가장한 톨보이..^^


어느분이 특히 네트웤이 참 좋다고 하시는데.. 확인은 할 방법이 없습니다 -_-;;


혹시 디자인 어코스틱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대충 제품 설명 좀...


재즈에 딱 어울리는 넘입니다. 소리는 중독성...^^








이상 어쩌면 창피할 시스템이었습니다. (시스템이라고 하기도 뭐 하군요 ^^;;)


요즘 가끔씩 충격적으로 올라오는 "오디오초보의 조촐한 시스템"에 비하면


정말 껌값에 비교되겠지만, 부러워하면 진다는 각오로 제 기기들을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참 좋은 소리거든요 ^^ (사실은 무지 부럽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열정적이고 분위기있는 소리??


뭐~ 저만 만족하면 되지요^^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이렇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내가..


행복하다고 가끔씩 생각합니다.


회원님들도 음악 들을때 만은 행복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즐~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