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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설계자가 군생활을 제대로 했군요... 부품배치가 각이 딱 나옵니다.<br />
소리가 궁금하네요.

저도 최근까지 스테이지1을 사용했었는데, 정이 가는 제품입니다.

엔제부턴가 뱃속에 파란박스만 보이면 고급이라는 미신이 생겼습니다.

저 파란박스가 정확하게 뭐죠??? 저도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ㅡㅡ;

아주 정갈하네요..

아마 메카니즘이 필립스 CDM12.4인가 그렇죠..픽업구하기가 만만치 않는놈이라 듣긴했습니다..

제가 스테이지1 3번, 스테이지3 1번 사용했었습니다.<br />
마이크로메가 방출하고 나면 꼭 생각나는 소리입니다. <br />
픽업은 구하기 의외로 쉽습니다. 요새 원영전자에도 있을 겁니다.<br />
호환픽업이 마란쯔 63se 에 쓰였고 요새 비슷한 마란쯔계열이 6000, 73000 등등 모두 같은 픽업을 쓰고 있습니다. OP를 627BP 급으로 교환해 보세요. 해상력이 더 좋아 지면서 아나라그적인 따뜻함은 여전합니다.

회로자체가 엄청 복잡하게 설계를 해서.. 고장시에는 거의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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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란박스는 차폐형 고급 트렌스로.. 좌우 체널 따로 전원부가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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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DAC칩은 18비트 칩으로서.. 보드 뒷면에 SMD로 붙어있는데..재미있는건 dAC에 들어가는<br />
레퍼런스 전압과 dAC동작전압 등등.. 모든 핀에 들어가는 5V레퍼런스를 독립적인 레귤레이터를<br />
써서 완전

그런데 제가 만져본 기판은 OPA627로 오피엠프가 갈려있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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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판에서는 opa627은 발진을 하더군요.. 그래서 OPA627전원핀에 근접해서<br />
질 좋은 콘덴서를 추가 장착해주어야 발진을 잡을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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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오피엠프만 갈게되면 거의 발진을 할것 같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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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코프로 보지 안는이상 발진하는건 귀로 느낄수 없습니다. 다만 소리 좋고 정갈

이재호님의 전문적인 지식... 감탄성을 자아내게 하는군요. ^^ <br />
많이 배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