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두놈을 따로 재우는것보다 한방에서 이불깔고 뒹굴뒹굴 자다가 먹다가 놀다가 하는것이 형제간의 우애도 생기고 좋을것 같아 고민하다가 그냥 안방을 내주고 저희 부부는 집에서 제일 작은방으로 방출당했습니다.
안방에서 넉넉하게 AV를 하다가 좁은방으로 옮기면서 침대도 그냥 조립분해해서 컴팩하게 줄이고 며칠 지내보니 근질근질...이놈의 병이 꿈틀꿈틀,,, 240*300 정도되는 방에서 어떻게 영화라도 한편 볼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마침 와싸다에서 ALL IN ONE 홈시어터 MA-1 를 이벤트하길래 "바로 이거닷!" 하며 꾸며본 초간단 룸 씨어터 입니다.
(찬조출연 작은아들)
화면은 기존에 쓰던 90인치 액자형 스크린을 샤시하는곳에 들고 찾아가 대략의 16:9를 계산해서 잘랐습니다 방 크기에 맞게 제작하느라고 정확하게 몇 인치로 자른게 아닙니다 최대한 크게 볼수있도록 했습니다 투사거리가 약 2미터정도이기 때문에 대략 70인치 내외로 볼수 있었습니다.
다른각도에서 본 사진입니다
언제나 마누라와 함께 누워있으면 쬐끔 넉넉한 DVD 방에 놀러온것 같습니다.
오디오랙같은것은 꿈에도 못꿉니다..해서 그냥 MDF 공간박스를 이용해 DVD,셋탑.TVIX 를 놓고 컴포넌트셀렉터로 제어합니다. 좁은공간이라서 DVI 출력같은것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프로젝터 설치후면입니다. 천정의 야광별이 아이의 방이었음을 말해줍니다.^^
ALL IN ONE 홈시어터 MA-1 사용소감
좁은공간에서 5.1채널의 기분을 내기에 충분합니다 아니,,오히려 큰 공간에서 더 어울릴듯 합니다 제 방에서는 볼륨을 크게 올리지 못합니다. 우퍼의 성능도 기대를 뛰어넘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우퍼를 아에 많이 줄여놓고 듣습니다.
진정한 5.1채널이 아닙니다 하지만 5.1채널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무엇보다도 5.1채널을 설치할때 수많은 케이블과 공간상의 제약으로 짜증이 났던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아마도 그동안 공간상의 제약때문에 그냥 TV 스피커로 만족을 해야하셨던 분들, 또는 2채널로 영화를 즐기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릴만한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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