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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꾸민 빈티지 시스템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7-03-11 04:01:53
추천수 6
조회수   4,834

제목

내 맘대로 꾸민 빈티지 시스템

글쓴이

김일환 [가입일자 : 2000-11-26]
내용


















와싸다에는 빈티지 좋아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 엉성한 저의 오디오 한 번 올려 봅니다. 사진은 전혀 몰라 그냥 막 찍어서 올려 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저의 시스템 전경 입니다


윗 쪽에 걸려있는 판넬은 저의 춥고 배고팠던 유학 시절 우연히 게러지 세일에서 2불 주고 산 그림인데 춥고 배고팠던 저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주던 그림 입니다.


언젠가 저렇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제가 좀 속물 입니다 ㅎㅎㅎ





저의 청취 공간은 약 8평 정도 이고 룸 튜닝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음악은 재즈 50% 소편성 클래식 30% 팝 앤 가요 20% 정도로 듣는 잡식성 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저의 메인 스피커인 Altec A7 Magnificient 구성 입니다.


원래 Magnificient(A7 500 시스템)는 416우퍼가 들어 가는데 알텍 고수분들이 803B 우퍼가 더 단단한 저음을 내 준다고 해서 16옴 803B 우퍼,16옴 802D 드라이버 , 타르 코팅된 511B 혼 , 612 인클로져와 사이즈가 같은 젠센형 인클로져, 네트워크는 알텍 고수이신 한**님 작품 입니다.모든 배선은 순은선이나 순은금 합금선입니다.위에 보이는 것은 젠센 RP-302 트위터를 1마이크로 웨스턴 커패시터를 사용해서 연결하였읍니다.





A7 옆에 조그만 스피커는


저의 서브 스피커인 Harbeth LS 3/5A 입니다.





세 번째 사진은





최근에 세팅한 저의 앰프들 입니다


맨 위 왼 쪽은 재야 고수가 자작한 6V6 싱글 입니다.제가 여러가지 자작 앰프를 들어 보았지만 이 가격대(중고 40-50만)에서는 아주 잘 만든 앰프 입니다.





그 옆에 금돼지 밑에 있는 것은 칸투스 클랑뢰베 트랜스 프리 입니다.별로 흠 잡을 곳 없는 날씬한 20대 후반 자연 미인 같은 소리 입니다(무슨 소린지????).독일계 앰프와 잘 맞는다고 해서 들였는데 흠 잡을 데 없는 기기 입니다.





그 밑에 있는 것은 유레이 채널 디바이더 입니다.요게 물건 입니다.잘 활용하면...자세한 설명은 다시 드리겠읍니다.





그 밑에 있는 무식하게 생긴 놈은 일명 도시락 앰프라 불리는 텔레풍켄 V 시리즈 모듈식 스튜디오 앰프 입니다.구성은 V72 포노(요 놈이 비틀즈 전성기때 앨범을 녹음한 스튜디오에서 사용한 기기라 해서 유명해진 기기임) , V72a 라인프리, V73 파워 앰프 모듈 볼륨은 데이븐 어테뉴에이터 입니다.


그 밑에 검은 건 그냥 자작 노이즈 필터겸용 멀티텝 입니다.





그 옆에 양 쪽에 있는 기기는 클랑필름 K-LV 408로 EL34 PP 앰프 입니다.





저는 은선을 좋아해서 모든 선(스피커,인터,디지털,파워선)을 순은선 내지는 순은금 합금선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네 번째 사진은





저의 AV 스피커인 보스 901-4 와


소스(음악도 듣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입수한 영화도 보는 ㅎㅎㅎ)인 컴퓨터와 37인치 Full HD LCD TV 모니터, 외장 DAC인 스텔로 DA 100 입니다.


저는 모든 음악 소스는 약 1테라 바이트 정도의 무손실 파일(wave,ape,flac 등)을 4개의 외장형 하드에 담아 사운드 카드 디지털 출력-외장 DAC- 프리앰프로 연결하여 듣고 있읍니다.


빈티지와 최신 기술의 조화 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제 귀에는 아직 까지는 만족하며 듣고 있읍니다.물론 아날로그로의 입문의 충동이 가끔 강하게 오지만 ....





이렇게 세팅하고 듣는 소리는 메인인 A7 의 소리가 알텍 특유의 생생한 라이브감이 좀 떨어지고 너무 부드러운 듯하여 네트워크를 떼고 유레이 채널 디바이더를 사용하여 800Hz로 바이 앰핑을 하니까(저역 클랑필름 EL34pp, 중고역 마이학 V73) 한 층 나아졌읍니다.





앞으로의 바램은 제 기기가 빈티지 독일기기 위주고 제가 독일계 음색을 좋아하여 빈티지 독일 스피커 시스템을 자작하는 것 입니다(유로딘 같은 기성품은 너무 귀하고 고가라서...).그리고 A7에 매칭이 좋다는 빈티지 6L6 PP 앰프를 하나 더 장만하는 겁니다.





이상 두서없이 꾸민 저의 시스템 소개를 마치겠읍니다.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선배 고수 분들의 조언를 부탁 드립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박광명 2007-03-11 09:12:57
답글

훌륭합니다. 빈티지도 알짜로 있으시네요..^^<br />
알텍 a7, 텔레풍켄 도시락 앰프, 유레이 디바이더.. 정통파 이십니다.

busbty@hanmail.net 2007-03-11 14:50:23
답글

정갈하고 좋은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합니다.^^<br />
구경 자~알~ 하고 갑니다.<br />
<br />

김진환 2007-03-11 15:09:16
답글

저도 요새 빈티지쪽에 눈길이 가더군요. 마냥 부러운 정경입니다. ^^

이종남 2007-03-11 20:27:20
답글

좋네요.... 드라이버소리가 좀 덤비지 않을까요???<br />
<br />
원래의 A7-500의 조합은 802D + 803B + 511B + 825통 + N500d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이죠.. 하지만 이럴경우 중고역이 튀어나와 공간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어집니다.. 네트웍에서 6dB를 감쇄시켜주어도 그럴수 있습니다. 워낙 802D의 음압이 높기 때문이죠.. 한**님의 네트웍은 저도 경험이 있는데.. 쏘는 소리는 많이 잡아주는데 조금

김일환 2007-03-12 09:02:37
답글

이종남 님 조언 감사 드립니다. 전 전혀 중고음이 튀어나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읍니다.오히려 아직도 알텍 특유의 약간 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쬐금 부족한 듯 하고 저역이 약간 큰 음량에서 쬐금 벙벙대는 느낌이 있어서 중고역은 은도금 주석선으로 바꾸고 저역은 통에 흡음제로 튜닝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역시 알텍은 고수들의 말과 같이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소리로 보답하는 스피커 인것 같습니다. 이게 오디오 취미의 재미이고

이종남 2007-03-12 11:35:19
답글

통의 흡음재 튜닝의 기본은 마주보고 있는 한 벽면은 꼭 흡음처리를 해야 합니다..<br />
<br />
즉 천정과 바닥의 한부분, 그리고 양옆벽의 한부분 그리고 뒤벽이죠.. 보통은 압축유리섬유를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 나오는 것은 날리지도 않고 또 피부에 자극도 별로 없습니다. 건축자재점에서 한롤에 2만원정도면 충분합니다... 부착은 3M 스프레이 강력접착제로 붙히고 유리섬유위에도 골고루 뿌려주면 가루가 날리는 것을 방지할수 있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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