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빈필이 집에 왔더랬습니다..캬아..
이미 고인이 되신 클라이버님께서 지휘를 맡으시고
관객은 울 공주 둘 과 저..딸랑셋이서 돈주고도 못살
연주회를 이좋은 봄날에. 감상합니다..ㅋㅋ..
...
봄날엔 빈필 신년음악회 음반만한게 없더군요.
특히 89년 실황반은 정말 압권입니다..
라데츠키 행진곡에서 모두가 일체가 되어 짝짝치는
박수소리..dvd도 봤지만 정말 전율을 느끼는 이 일체감..
푸른도나우강 후반부에서 터트리고마는 카를로스 특유의
카리스마가 보이는 강렬한 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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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이 흥겨운 재즈소리가 아니더라도 어깨춤사위가 덜썩거리며
잠시나마 울 딸래미들과 어줍잖은 왈츠 한판 때리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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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cpa-5모델은 이제 내보내려고 들어보니 왠걸..
백조의 소리를 냅니다그려..ㅋㅋ..
..자아..
즐거운 봄날 ..왈츠를 들읍시다..쿵작작.쿵작작..커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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