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 ma 6900에 연결할 sacd 플레이어를 고민끝에 맥킨mcd 201과 에소테릭 sa 60중에서 결국 sa 60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당초에는 201로 결정하고 외국의 사용자 포럼등을 전전하며 사용기와 평가글들을 쭉 훓어보니 대략의 문제점이 미디어 인식속도와 플레이 중간 스킵문제 그리고 재생중 멈춤현상등이 리포팅되더군요.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햐결하는 방법으로 해결가능하다 하지만 상당수 유저가 이런 증상을 호소하느걸 보자니 덜컥 겁이나 에소테릭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cdp는 국민플레이어인 인켈 7080으로 xlr로 연결하여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sa60과 비교하자면(가격으로 비교하자니 눈물이...) 에소테릭의 음질이 어떻냐 이전에 7080이 얼마나 훌륭한 플레이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국산cdp중에서 적당한 기종을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7080을 꼭 구매리스트에 넣어두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에소테릭 sa-60을 사용해보니 주관적인 느낌은 부드러운 치츠케익 맛처럼 생각됨니다. 너무 사운드를 파헤쳐 피곤하거나 날이 서다기 보다는 적절한 선예도로 재생하는데 아직 14시간정도의 총 재생시간을 생각한다면(이른 판단이긴 하지만)나름대로 큰 실패는 피한가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외관은 사진보다 실물이 좋은것 같고 만듦새가 훌륭합니다. 전면 판넬의 경우 1센티이상 되고 케이스 두께와 무게(14kg)가 상당합니다. 특히한거는 3점지지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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