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에 넣기전 준비중..





소너스 파베르에 아캄으로


맥아리 없는 소리에 불만스런 음감생활을 하던차에..


전에 멜로디 앰프를 빌렸던 것처럼


앰프를 하나 대여해서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침 아는 지인께서 오셔서 그분의 프로악 복각과


비교청음을 할 기회가 있었지요.











아직은 아캄에 연결중입니다.


콘체르토홈이 제법 덩치가 있는지라


구동력이 좀 있는 앰프를 필요로 합니다.


아캄은 안그래도 힘이 약해빠진 영제인티의 대표주자인지라..


영 시원찮았지요..기타나 바이올린같이 저역이 없는곡은 그럭저럭입니다만..











드뎌 대여한 앰프가 도착했습니다.이것도 멜로디 진공관때처럼


일주일동안 수고해줄 고마운 놈..


근데 모델명이 뭐냐고요?


힌트를 드리자면..저와 이 메이커와의 인연은 정말 깊고도 깊습니다.











짠...


레가입니다!


레가 프리파워는 사용기도 거의 없고 갤러리에도 등장을 잘안해서인지


궁금했습니다.


모델명은 커사(프리앰프),마이아(파워앰프)구형 셋트입니다.


분리형치고는 그리 높은 출력은 아닙니다.


신형 커사,마이아가 8옴에 한 80와트 하는걸로 압니다.


요 구형은 한 70와트대 일것으로 사료됩니다.











지인의 프로악 복각과 한컷!


청음결과는 그분께서 제 소너스파베르에 상당한 뽐부를 받고 가셨습니다.


뭐..저역이 역시 덩치값을 하는지...제 스픽의 저역이 좀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진퉁 프로악은 모르겠지만..복각의 청취결과는


복각은 역시 복각일뿐..그냥 복각가격에 맞는 정도의 수준이라는


공통된 의견이 나왔습니다.











프리파워 접사입니다.


레가..역시 좋았습니다만..


이미 아큐니 럭스만이니 뭐니해서


요1~2년간 틈만나면 용산에서 귀를 단련시킨 제 귀에는


"레가보다는 윗급을 노려보거라.."'라는 느낌이랄까..


좀더 밸런스가 좋고 좀더 고급스러웠으면 하는 생각..


이 가격대에선 물론 훌륭합니다만.





그래도 아캄에서 그렇게 부족했던


구동력이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같이 듣던 지인분께서


앰프차이가 정말 크군요!!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시더라는..











아무튼 레가이어-알야-r5에 이어 비록 대여입니다만..


또하나의 레가가 제 곁을 스쳐갑니다.


분리형은 역시 분리형이더군요.


인티와는 다른차원의 구동력..


물론 8옴 100와트 이상의 아큐인티 정도와 비교하면 잘모르겠지만


일단 아캄과는 쨉이 안되는듯.


그리고 인티만 쓰다보니 프리파워는 약간 불편한 감도 있네요.





역시 저한테는











이놈이나











요놈정도는 되야겠습니다.(사진들을 갤러리에서 빌렸습니다)


아큐는 써봤으니까 이번엔 럭스만으로...





일단 한번 하이엔드급에 발을 들여놓으면


어지간해서는 그밑으로 만족하긴 힘들군요.


제귀에는 용산에서 들었던 럭스만-소너스파베르 조합이 역시 한수 위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