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양리 박군입니다. ^^;
저의 작업실 전경을 신고겸 광고겸(?) 겸사겸사 올려봅니다.
갤러리에 무슨 긴말 필요있겠습니까. 바로 사진 들어갑니다.
보시다시피 아남 TL-6 입니다. 원래의 계획이었다면 보스 901 이 저자리에 있었어야
했으나....말도안되는 온갖 악재로 인하야 저놈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대단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 줍니다. ㅎㅎㅎㅎㅎ;
4차필터링 네크워크로 튜닝되었습니다. 두쑨이에 물려
근자에 가장 가혹하게 테스트 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작업실사람들 모두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TL-6 바로 뒤로 뺴꼼히 보이는 까만 그릴은 풀빵표 하바2 입니다.
인클로져가 제짝이 아닌 종달새1호 입니다. 중앙상단의 인켈 635에 물려 있습니다
그위는 작센형으로 자작해본 삼미 공팔~ 뭐시기 그놈 입니다. 중앙가운데의 972에
물려있습니다. 하단의 2220은...수리를 요하고 있어...쉬고 있습니다...;;
창문 블라인드에 기대져 있는 놈은 남는 유닛으로 실험해본 평판형 스피커 입니다.
635위의 투척용 단검들은 난잡하고 어처구니 없으며 무책임한 저의 수많은 취미생활중
한부분을 비춰주는 극적인 단례 입니다.. -_-;
635, 972, 2220 얼짱샷들 입니다.....; 저는....인켈 직원은 아닙니다...-_-;
계속되는 얼짱....;;;;
얼짱은 그만....;;;;
TL-6 우측 스피커의 우측면을 비집고 들어가면 길이 없을듯 하나 마른몸매 한명
간신히 들락날락 할만한 소록길이 있습니다...; 던전입구죠...;;
그길을 비집고 간신히 들어가게 되면 외벽유리창틀에 서있는 평판형스피커가 보입니다
키는 1500mm 정도 되는 mdf이며, 유닛의 태생은 화양리 주택가 공동 화장실입니다 ;;;
평판형 스피커는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 청취 전용 스피커로 사진상의
consonance(?) 카셋트+튜너+앰프 형 기기에 물려 있습니다. 김도범님께 구입했지요..
튜너 감도 확실! 합니다.
이놈들을 죄다 감상(?) 하시고 고개를 좌측으로 돌리시면 제 작업책상이 보입니다.
일일히 설명드리기 난감할 만큼 ;;; 차곡차곡 뒤죽박죽 입니다. ;;;;;
한마디로 '당췌 네 놈의 정체가 무엇이냐' 라는 말이 나오는....
그냥 갤러리의 취지대로 계속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_-;;;
음....예의상 간략한 소개 올리겠습니다. 일단 듬직한 메인 컴퓨터 본체 위로
익히 아시는 두쑨 v8i 가 보입니다.
이놈 업어올적에....세벽 1시가 넘어서 갔었는데...;; 가택침입에 가까운...;;;
지금도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거듭 사과드립니다...
...그 다음은 보일락~말락~ 귀염시런 검둥이 엘프1 입니다.
풀레인지 자작에 빠져 지낼적에 구한것인데....
...묘한 병에 걸려 입원 대기중입니다. ;; 그 다음은 장덕수 DS-140 입니다.
아남 AA-77 을 밀어내고 칼라스 B-1 MK3 를 울려주고 있습니다. 발열이 엄청나서
A클래스로 착각 했었습니다 ;;; 임시방편으로서 말도 안되는 씨피유 쿨러를....
선풍기처럼 틀어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롯데 파이오니아 SA-710 입니다...
책상밑에 스테레오 서브우퍼 임무(?)를 하고 있는 pro-10 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
쓰면서 생각해 봐도....역시나 말도 안되는...실력에 비한다면 형편없는 대접입니다.
저멀리 꺼져 있는 작은 모니터는 서브 컴퓨터 입니다. 부득이하게 메인 컴퓨터를
건들이지 말아야할 때(?)가 오면 이놈으로 오락도 하고 웹써핑도 하고 놉니다.
모니터 우측의 엉망으로 뒤엉킨 부품들이 서브 컴퓨터의 본체(?) 입니다 ;;;;
방열에 상당히 유리하지만....누군가 와서 침이라도 뱉으면...큰일이죠...;;;
서브컴퓨터에 물려 있는 AA-77 입니다. 이놈도 이런 대접 받을놈이 아닌데....;;
스피커는...엊그제 누군가 버려놓은 알텍렌싱 피씨 스피커에서 축출해낸 유닛으로
만들고 있는....백로드....미로형...특수..설계....풀레인지....입니다..;;;
아직 테스트중 이므로 다음주쯤 내부설계(?) 사진과 제작과정도 올려보겠습니다....
추가적으로...근자에 신설 취미가 되버린 케이블자작의 결과물들 사진도 몇장...;;
제 명함이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광경입니다....;;;
소스기기랍시고 어설픈 DVDP 가 하나 있었는데, 후배에게 가있는 탓에....
현재는 100% 컴퓨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장점도 단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
물론, 음원소스들은 100% 집에 있는 CD에서 직출한 것들입니다...;;
하루빨리 CDP 를 구하고픈 ;;;;
보시는 동안 내내 '아니 뭐 이런.....' 라고 여기실지 모르겠으나,
'별 희안한 놈도 다있군. 허허허'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이상으로......Dungeons of electric devices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쉬지않고 정신없이 떠든 기분입니다...;; 각 기기들의 소리나 특성에 대해서는
일절 쓰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신분은 언제든지 청음 오시면 됩니다. 따뜻한
쌩마르크 원두커피 대접해드립니다. ㅎㅎㅎ;
하고싶던 얘기의 반도 못한듯 하나...후에 정신적 틈이 날적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끝으로 보너스 샷입니다. ㅎㅎ
부업으로 친구와 벽화작업을 했던 와인바 입니다. 스피커는 JBL K2 9800 이던가...
였고 파워는 처음보는 산만한 덩치의 바쿤(두쑨이와 엇비슷한 덩치에 회로명인
SATRI 가 크게 쓰여있고 Aclass 가 무척 크게 쓰여 있습니다...)에 프리는 클랑뵈레
의 것....씨디피는 제가 갈때마다 바뀌더군요...와디아, 메르디안, 데논....-_-;
헌데 기기들보단 오천장이 넘는 씨디들이 엄청나게 부러웠었습니다 ㅜㅜ;;
사장님과 오디오에 대한 대화를 나눠보려 시도했으나...잘...모르시는...듯....
하여....-_-;; 포기했었습니다..;; 주로 재즈라이브를 위주로 하지만 이른 저녁시간에
가시면 청음 가능합니다. 씨디 들고 가셔도 되지요 ㅎㅎ ^^;
내일 강풍에 눈도 온다고 재난경보 문자가 오더군요...모쪼록 명일 아침 출근길
조심들 하시고 감기조심 하시고 늘 즐거운 음악감상 생활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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