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책상을 구해서 자리를 바꿔 봤습니다.
책상과 장위에 주욱 널부러 뜨려놓고 있다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공간을 바꿈질 했습니다.
바꾸기 전
바꿈질 후 ^^
넓게 펴져있던 북쉘프의 촛점이 모아졌고, 기기는 구석에 있던 오래된 장식장에 정리해 넣고 책상 밑으로.. (장식장은 2001년 2월 19일 와싸다 첫 구매품이군요.. 아직도 배송조회에 뜨네여...)
피씨용 스피커는 걷어내고 대신 모니터로 사용하는 TV에 스피커를 붙여서 해결...
하고 나니 책상이 무지 깔끔해 졌지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네요^^
배치를 달리하고 나서도 그리 티를 안내는 저 스피커, 신세시스가 만든 POLE 이란 북쉘프인데 참 맘에 드는 좋은 녀석이네요. 원래는 dussun ds-99 와 매칭시켰었는데, 첨엔 간단히 CD/SACD 정도만 드기위한 hifi로 가려했던 서브기기가 점차 비중이 늘어가면서 av화 되 버리는 통에 귀차니즘(비디오소스관리)을 해결하려고 캠브리지의 540시리즈 리시버에 물렸습니다.
두순이 보다 좀 연해진 소리긴 한데, 나름대로 귀가 지금의 조합에 에이징 되어 큰 불만은 없네요^^ 출장갔던 두순이가 돌아오려 하는데 겨우 진정된 시스템에 chaos가 찾아 올까봐 극구 만류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 공간 바꿈질을 빙자한 스피커 자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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