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디안 206CDP를 상태 좋은놈으로 우연찮게 구했습니다.
참 윤기있고 단정한 소리를 들려 줍니다.
TCD2가 뻣뻣하게 깁스를 한 음을 들려 준다면 메리디안은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푼 여유로운 소리를 들려 줍니다.
트랙간이동시 반응이 조금 느린점을 제외 하고는(픽업신품교환후 수령)복사한CD인식
률 우수 하고 참 좋습니다. 소리 성향이 제가 좋아 하는 필립스850MK2의 음색 입니다.
음의 두께는 조금 얇습니다.
외관 역시 질리지 않는 무난한 외관 입니다.
요즘 제가 손이 자주 가는 음반들입니다.
특히 론카터의 새음반이 참 좋습니다.
예전처럼 치열한 예술적인 몸부림은 보이지 않으나 대가의 관록이 느껴지는 저녁석양
같은 음반입니다.
이제는 조금 쉬고 싶어 하고 여유를 가지고 싶어 하는 ...
요즘 제 자장가 입니다.^^
마지막으로 측면 풀 샷 입니다.
다들 즐음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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