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페이즈 파워앰프 A-30을 들였습니다.
2007년에는 좋은 일 많이 생기라고 풍성한 내부 모습을 공개해봅니다.
FET 소자로 A급 구동의 30W+30W(8옴)출력입니다.
이 앰프를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음의 균형과 중, 저음의 밀도가 좋고 각각의 소리가 잘 정돈된 밸런스가 훌룡한 소리이며, FET를 사용한 A급 구동의 30W라 저역의 드라이브 능력이 훌룡하고 아큐페이즈 답게 만듦새가 훌룡한 가격대비 좋은 파워앰프인 듯 합니다.
이번 신정 연휴 때 내부도 구경하고...
이정도 가격의 앰프에선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조금 더 좋은 소리를 얻고자 하는 갈망이 있기에 몇몇 곳에 개조를 했습니다.
사실 내부를 유심히 들여다 본 후의 느낌은 부품의 그레이드가 그리 높지 않다는데에 작은 실망감을 안겨 주었지만 이 앰프의 뽀대는 정말 입을 못 다물게 만들어버립니다.
현재 카시오페아음향의 델타2 스피커를 울리고 있는데, 부족함은 없는 듯...^^
녹색 빛깔이 멋진 아큐페이즈 로고...
윗면 내부 전체...
* 변경 전 내부 사진(위 사진하고 비교해보세요)
웹에서 퍼옴...
입력 단자 부위...
파워앰프 기판...
* 변경 전 파워앰프 기판(위 사진하고 비교해보세요)
웹에서 퍼옴...
배면 내부 전체...
부품 변경 내용은...
입력단의 OP AMP가 NJM4580 여서 TI사의 OPA627BP로 변경... 각 채널당 2개씩해서 4개 사용.
커플링은 10uf(문도르프급)+ 폴리프로필렌(니치콘)으로 교체.
전원 레귤레이터 IC를 사용했는데, 전원공급 능력과 CMRR을 높이고자 TR과 레퍼런스 IC 를 조합해서 만능기판에 작업(공간땜에 빵판에 작업해서 붙였습니다)
아큐페이즈사의 엔트리 모델이라 그런지 전해콘덴서들은 일반 전해콘덴서가 사용 되어서 고급오디오에 사용되는 니치콘 오디오급 MUSE로 전부 교체 ...
전원단의 평활용 전해콘덴서에 니치콘 폴리프로필렌 필름 콘덴서 추가(0.1UF, 2.2UF)
커플링 콘덴서 4.7uf/160V 를 고급 부품인 문드르프급의 독일제 필름 콘덴서 10uf 500V + 니치콘 폴리프로필렌 필름 콘덴서를 병렬로 붙여서 교체...
폴리에틸렌 필름콘덴서들은 실버마이카 + WIMA 적층콘덴서로 교체...
각 OP AMP 전원단에 달려있는 노말 전해 콘덴서들 또한 니치콘 오디오급 MUSE 전해 콘덴서로 변경하고 일부 콘덴서들 추가...
이정도로 내용 정리는 마무리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고급 부품으로의 변경은 현재의 소리 보다 한 단계 뛰어 넘는 소리를 내어주어 만족감은 훨씬 크고 더불어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즐겁답니다.
프리앰프는 엠페러 C-03으로 개조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가 되어 정착했고 이제 파워앰프의 방황 또한 여기서 막을 내리고자 신중하게 개조 중이라 보시고 문제점이나 더 좋은 변경 포인트 있으시면 꼭 알려주시면 감사한 맘을 드립니다^^
* 추가로 이 파워 전원 전압을 100v에서 220V로 변경하는 내용입니다.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pic_pds&mode=view&num=33520&page=0&view=n&qtype=subject&qtext=아큐페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