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명의 한태경입니다.
올 한해도 이제 저물어가네요. 올해를 추억하기 위한 사진 한장 남깁니다.
먼저, 제 메인 시스템입니다.
스픽 : 클립쉬 포르테 1
전 하이파이를 헤레시2로 시작했습니다.
2를 거쳐 헤레시3로 갔다가 그놈의 호기심때문에 한동안 많이 방황했죠.
오랜 방황끝에 결국 혼 소리를 잊지못해 포르테로 안착했답니다.
역시 시원시원한 소리가 최곱니다.
앰프 : 두쑨 V8i
앰프도 이놈 저놈 닥치는데로 듣다가 이정도 스팩과 만듬새라면
당분간 방황없이 지내겠다 싶어서 과감히 신품구입한 놈입니다.
수입 초기에 구매해서 가격이 좀 비쌌다는 맘아픈 사연이 있는 놈이죠.
하지만, 슬슬 자리잡아가는 소리에 상당히 만족합니다.
시디피 : Original A8T
두쑨이 때매 중국산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진김에 이놈도 신품구매했죠.
TR출력과 진공관출력을 뽑아내주는 하이브리드 타입입니다.
나중에 실증나면 트랜스포터로 사용할려구 합니다.
참고로, 인식률은 정말 좋습니다. 다른 시디피 튀는놈들 왠만하면 다 소화해주는군요.
이번엔 서브 시스템입니다.
먼저 복각 2.5가 눈에 띄네요.
가격대비 성능(?) 아니, 객관적인 성능으로도 상당히 맘에드는 놈입니다.
이놈을 뒷받침 하는 앰프는 온쿄사의 A-917 입니다.
처음으로 제게 하이파이로 이끌어준 앰프지요.
소스기기들이 몇개 보이는데, 이건 뭐 수집하는거도 아니고 정신없이 지르다 보니 차곡차곡
쌓여만 가네요.
특이한놈은 인켈 7080 입니다. 한때 개조 열풍이 불었을적 이영민님(?)께서 개조한 놈입니다.
그뒤 소유자분께서 은색으로 이쁘게 칠해준놈이죠.
참조출연으로 1193(이놈도 내부 콘덴서랑 저항을 바꾼놈입니다)도 보이고,
CD-3000이라는 무명의 무능한놈도 자리차지만 하고 있네요.
이 외에도 쓸데없이 쳐박혀있는놈들 정리해야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때매....
올해는 이쯤에서 마무리 될 거 같습니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하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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