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갔네요.
다사다난했던 2006년입니다.
여전히 여친도 안생겼고(덕분에 오됴질 실컷..ㅜㅜ)
회사는 또 짤렸고..그래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아큐406인티를
떠나보내야 했던 아픈추억..
물론 지금은 다른곳에서 열심히 근무중입니다만.
그것을 헤치고 여기까지 온 흔적입니다.
일단 소너스파베르 콘체르토 홈과 마란츠 7001sacdp가 눈에 띄네요.
소너스 파베르.
언제봐도 디자인은 좋습니다.
일단 뭔가 기품있는 소리 깔끔하고 풍부하며 진한 에스프레소같은 소리가
나올거 같다는 인상이지요.
실제로 그런소리가 나지 않는다해도 보기에 그런소리가 날거 같다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그것이 바로 디자인의 역할이니까요.
실제로도 소너스다운 소리는 충분히 내어주는 편입니다.
물론 상급기에의 욕심이 안드는건 아닙니다만...
이정도면 됏습니다.
원목스피커에는 요놈이 상당히 쓸만하더군요.
가구 광택제입니다.프레지.
오일이 인클로져에 충분히 스며들면
소리도 더욱 단단하고 옹골차게 되며
물론 인클로져 자체의 광택유지 및
향기도 은은하게 난다.는 평입니다.
안 뿌리는 것보다는 낫더군요.
천에다 묻혀 인클로져에 쓱쓱 칠해주고 충분히 스며들었다싶을때 융같은걸로 문질러주면 반질반질..원래 피아노마감입니다만 광택이 더욱 사는거 같습니다 강추.
불만인 아캄 알파5(plus)..
스피커를 구동을 못해줍니다.방도 좁은데.
영제인티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나는(파워부족)
소리성향은 뭐 아캄스럽게 담백한 느낌.
하지만 왠만한 북셀프라면 충분할수도 있겠네여.
소너스가 의외로 구동력을 필요로 하는 놈이거든요.
암튼 바꾼다면 교체1순위입니다.현재 럭스만인티가 후보네요.
2006년 12월 24일 현재..
오됴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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