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V갤러리에는 처음이네요..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06-12-11 22:17:44 |
|
|
|
|
제목 |
|
|
AV갤러리에는 처음이네요.. |
글쓴이 |
|
|
장성우 [가입일자 : ] |
내용
|
|
안녕하세요...
와싸다 공식 눈팅회원 장성우라고 합니다.
그간 시스템도 참으로 많이 바꾸어 왔고 장터거래도 많이 했지만 그 외의 게시판에는 참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정착할 만한 시스템을 못 찾아서 인지 누구나 겪는 바꿈질 병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이 가능할 듯 하여 이렇게 용기내어 이곳에 제 시스템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
하필이면 바로 밑에 저와 똑같은 제품을 손욱님께서 올리셔서 올리지말까도 했었지만...^^
현재 제 시스템의 전경입니다. 침대 때문에 17mm로도 한 화각에 다 잡히질 않네요.
스피커 사이라도 조정을 할 걸 그랬나봅니다.
Speaker : Criss CS602RE
Amp : WinSoundLab Reference-one(풍류)
CDP : Marantz SA7001
DVDP : Denon DVD-1920
Tunner : TD-2000
TV : 대우 LCD 32인치(와싸다 이벤트 구입)
Cable : Neotech NES-3003 OCC 바이와이어링 Speaker Cable(Amp-Speaker)
Neotech NEI-3001 UPOCC Intercable(CDP-Amp)
Trinity(트리니티) SP 소스/프리용 파워케이블(Amp)
일단 Speaker는 크리스에서 나온 602RE입니다. 사실 제 아이콘도 그렇지만 이전에는 미션사의 스피커만을 고집했었습니다. 중간 중간 다른 길로 빠진적은 있지만 그래도 항상 오래 가지고 있던 스피커들은 미션스피커였져. 602re는 단지 꼭 한번 써보고 싶은 스피커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전의 미션보다 훨씬더 만족스허워서 아마 앰프와 더불어 이 스피커는 오래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판매자께서 다른 602re와는 다른 내부선재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피아노의 타격감은 참 명료합니다. 남성 보컬은 약간 얌전해진듯 하지만 여성 보컬의 소리만큼은 경쟁력있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602re에서 절 가장 놀라게해준 쭈글이 우퍼입니다. 이전에 쓰던 미션 775보다 작은 덩치임에도 저음의 양감에 있어서는 비교를 불허합니다.
The Sheffield Lab의 Drum & Track Disk를 들어보면 제가 꿈에 그리는 스피커와 가장 흡사한 소리를 내어주더군요...(물론 그간 써본 스피커들중에서입니다.^^)
정말 뚜~~욱~~! 떨어지는 저음이 어떤것인지 체험을 해주게 해준 쭈글이 우퍼입니다.^^
다음은 평생기기로 삼을 앰프 풍류입니다. 뭐 자세한 사진은 바로 밑에 손욱님께서도 올려주셨고 아마 농익을 무렵이면 보다 더 좋은 사진들 많이 올라오리라 보입니다.
급하게 찍은 사진이라 진공관 사진들로만 대체해야 할 듯 싶습니다.
사실 제가 현재의 스피커를 마음에 들게 한데에는 풍류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602re가 앰프를 꽤 많이 가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풍류와는 제대로 짝이라도 만난 듯이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사실 가요나 일부 팝음악만을 듣던 제가 지금에 와서는 재즈나 클래식까지도 관심을 갖게 해줄 정도로 고급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고가의 앰프를 써본적은 없지만 이 정도면 만족....그리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CDP는 마란츠의 SA7001입니다. 그동안 저는 소스기기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아주 비싼 기기가 아닌 만큼에야 그 차이가 앰프나 스피커만큼은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7001의 경우는 그 생각을 깡그리 바꾸어 주었습니다. 현재 DVDP로 사용중인 데논으 1920과는 물론 가격차가 있지만 오디오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듣더라도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물론 데논과 마란츠의 성향 차이라고도 볼수 있겠지만 이러한 차이는 개인적으로는 놀라움일 뿐입니다. 다만 ....외관 디자인 만큼은 미적 감각이 0인 저이지만 참.....못 생겼습니다. 리모콘은 더더욱 못 생겼더군요...ㅠ.ㅠ....
아쉽게도 사정이 있어 7001은 곧 장터로 나가야겠지만 디자인의 아쉬움은 있지만 아마 조만간에 다시 들일 예정입니다.
풍류 에이징에 동원되기 위해 잠시 들어온 TD-2000도 잠시 얼굴을 내밉니다.^^
워낙 글솜씨도 없고 사진 솜씨도 없어 걱정이 됩니다만...그래도 와싸다에 가입한지 4년 이상은 된듯 한데 한번쯤은 흔적을 남겨야겠다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그리고는 아마 곧 장터거래만 한번 하고 와싸다를 떠날까 생각중입니다. 그간의 바꿈질로 경제적인 타격도 컸고 이제는 일에도 집중해야 할 듯 하고 남은 생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뭐 그냥 와싸당ing도 하면서 할 수도 있겠지만 워낙 귀도 얇고 의지도 박약하여 장터를 떠나지 못 할것 같아 이 기회에 발을 끊어야지 싶습니다. 그래도 지금의 시스템 들이고는 장터는 많이 안 처다봤었는데.....흐흐...^^
나름 금전적 손실도 많이 있었고 육체적/정신적 피로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 늦게나마 퇴근하여 듣는 다이애나 크롤의 목소리는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줍니다. 비록 아주 고가의 시스템들로 이루어진 구성은 아니지만서도 더 이상의 욕심은 안 부리고 행복한 취미생활 앞으로도 해 나가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