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기기를 바꿨습니다. 한 2년 만인가요..
앰피온社 의 Xenon 이란 놈입니다.
어쿠스틱한 음이 찰랑찰랑한게 자연스럽게 좋네요. 예전 인피니티 르네상스80 이 생각이 나네요. 그거보다 조금더 현대적인 소리라고나 할까.. 특이한 우퍼의 구조와 트위터의 위치 때문에 한 디자인 먹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인티앰프를 들일까 했으나,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돈을 너무 쓰는거 보다는 적당히 만족하는게 좋아서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파워앰프가 해상력이 좋네요. 임시로 들여봤는데 100% 만족은 아니어도 그냥 당분간 또 이렇게 2년정도 들어볼랍니다.
요즘은 갑자기 진공관 프리 앰프가 쓰고 싶네요. 오디오란 것이 기기를 바꿀때마다 호기심과 즐거움 그리고 좌절감을 동시에 맛보게 하는것 같아서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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