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 당분간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설렁한 집안에 홀로 있을 때 위로가 되어
주는 친구들 입니다.
150 만원으로 꾸민 저가(?)의 시스템이지만 음악에 몰입케하는 좋은 친구들입니다.
대신 밥줄(?)들은 시스템에 걸 맞게 괜찮은 걸로... 사실 처음에 되는데로 선을 물렸
는데 좁은 방에서 제대로 세팅하기가 어려워 영 듣기가 거북한 느낌이나서 선으로
튜닝해볼까 싶어 한 삽질인데 플라시보 효과 인지는 몰라도 좋아지긴 하더군요.
앰프 멜로디-모델이름 모르겠습니다. 뒤집으면 알 수 있을텐데 귀찮아서.. ^^;;
소스기기 - 파이오니어 유니버셜 플레이어 : SACD/ DVD-A 지원하는 놈인데 전 잘구분
이 잘 안갑니다. SACD 를 플레이하면 좀 부드럽게 플레이 한다는 느낌정도 외에는,
아무래도 저가 DVDP의 한계인가 봅니다.
전체시스템
스피커는 KEF Q3 입니다. 무대의 폭은 상당히 넓은데 깊이감은 좀 모자랍니다. 저역도
부족한 듯 해서 지 몸값에 맞먹는 케이블을 물렸더니 좋아라 하고 음악을 들려 줍니다.
그밖에 숨은 놈들은 케이블류-오디오퀘스트, PS오디오, 후루텍 멀티탭, IPOD 등입니다. ^^;
사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건 소프트지요. 혼자 별 달리 할 일이 없어 사모으다
보니까 그냥...심심치 않을 정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음악을 듣다가
스르르 잠들어 버리기도 하고.. ^^;;
한 밤에 갑자기 뜬금없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한번 올려 봅니다.
좋은 밤~ 좋은 음악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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