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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제프롤란드, 사운드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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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3 16: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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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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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제프롤란드, 사운드포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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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가입일자 : 2004-02-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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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혹해서 질러버린 코드 dac64mk2
명불허전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스름한 저녁 유리지시창에서 나오는 독특한 불빛은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흔들어 버립니다.ㅎㅎㅎ
오디오는 귀로만 하는 것이 아닌, 눈과 손으로도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dac64에 대한 설명을 찾기가 좀 어려워 혹여 구하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이 될까봐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자료가 너무 없더군요...
1. 불빛: 버퍼링 수준에 따라 불빛의 색이 달라집니다.
버퍼링 강도: 약 -> 강
불빛의 색 : 파란 -> 노랑
일반적으로 제품 사진을 보면 파란빛만 들어오는 컷이 대부분이라
이런 부분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실제 광량은 방을 밝힐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기기 내부를 보여주는
수준의 밝기 입니다.
* 추가적으로 dac에서 디지털 신호가 들어오는 것을 감지하면
내부에 자주빛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2. 버퍼링
제가 기계는 잘 모릅니다. (기계치죠...ㅎㅎ)
코드 dac는 디지털입력신호를 내부에 저장/가공후 아웃을 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버퍼링을 가장 적게한 상태, 중간정도, 많이 한 상태 이렇게 3가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내부 메모리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즉, 버퍼링을 가장많이 한 상태(max buffering)를 선택하면
3~4초간의 시간차가 발생합니다.
즉, cdt를 play하고 3~4초후 음악이 재생되게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적응이 좀 안되는데, 막상 적응되니, 손이 알아서 반응하더군요^^
max 버퍼링 상태의 음색이 저에게는 더욱 마음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음의
밀도감이나 윤곽이 더욱 뚜렸해 지더군요...좀 불편하긴 해도
음악 들을때에는 맥스버퍼에 두고 듣습니다.
하지만 pc와 연결하여 동영상을 볼때에는 시간차를 없애기 위해
버퍼링을 최소화 하여 듣게 됩니다.
3. 기타 사항
무게는 6kg정도로 가볍습니다만 크기에 비해서 묵직한 느낌이듭니다.
디지털 인풋: 광입력, 밸런스 입력, bnc입력(double)
아날로그 아웃풋: 밸런스, rca
작동시기면 기기 온도가 높아집니다. 따듯한 수준...일반 앰프수준이라고 할까요
현재 사운드포럼 cdp7과 매칭하여 듣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 사포cdp의 cdt부는 상당히 신뢰할만 합니다.
- 특히 17~18kg정도되는 무게 (상판이 두께 1cm의 통알루미늄입니다.)로 인한
진동에의 안정성
- 필립스 프로모듈2의 듬직함
두 기기간 디자인 매칭은 좀 별루이지만, 소리 매칭은 좋은 듯 합니다.
사포 cdp의 dac부와 64mk2 의 비교는 담에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첨언하면, 제프 시너지와의 매칭도 좋은 것 같습니다. (좋다는 이야기만 하니
꼭 약장수 같군요)
제가 느낀 시너지프리의 단점은 무대가 좀 단조롭다, 음색이 좀 느끼하다(?-주관적)
다이나믹스가 강하지 않다. 이정도 였습니다.
즉, 소편성, 보컬에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지만, 대편성에서는 제 맘에 쏙들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이런 단점을 코드64가 많이 보완해주는 것 같습니다.
초보 막귀의 잡설이 길었습니다. 혹여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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