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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Cantus Leisure MK III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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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12:4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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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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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Cantus Leisure MK III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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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진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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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사이트에서 공구한 아룸 칸투스를 저도 힘겹게 구했습니다.
공구 기간에 너무 바빠서 한동안 인터넷을 못하다가 좀 한가해져 들어와 봤을때는 이미 공구는 종료되고 슬슬 스피커를 받았다는 글들이 올라올때쯤에야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스펙 가격만으로도 엄청난 뽐뿌를 받게되었고.. 결국 견디지 못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결론에 도달...--ㅋ
한동안 구입장터에 글을 주기적으로 올렸으나 몇주간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밤 늦게 집에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바로 와싸다로..고고..
장터에 맨 최근글에 판매글을 발견.. 이게 왠일이냐..생각으로 바로 전화하고 약속잡고 하루라도 빨리 듣고 싶은 설레임에 다음날 일 마치고 밤 늦게 판매자와 만나 택시로 허겁지겁 싣고 왔습니다.
차가 없어 주변 분들에게 얘기 해보려다 예전 복각 프로악 이동할때 들어간 금액을 생각해보니 차라리 택시가 저렴하더군요.,. --ㅋ
지난번엔 밥값으로 2만원. 기름값으로 3만원주고 5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판매자분이 처음 가격보다 5만원 저렴하게 해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제가 네고 한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
이제 한 2주정도 듣고 있는 중인데.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 귀가 즐겁습니다.
방이 좁아 이 스피커가 내어주는 소리가 제대로인지 궁금하긴 하지만요.
예전 글들에서 복각 프로악보다 훨 낫다는 글들을 보았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복각 프로악의 소리가 더 맘에 듭니다. 듣는 음악들이 대부분 현악위주라 그런지는 몰라도요. 저음의 첼로나 바이올린 현악들은 복각 프로악이 상대적으로 좋게 들리더라고요. 현악에 나쁘다는건 아니고 짝퉁 프로악에 비해 느낌이 그렇다구 거고요.
아래층이 없는 바닥이기 때문에 거의 맘대로 볼륨을 높여 듣긴 하지만 북셀프임을 감안하면 방바닥을 울리는 정도가 영화관의 진동 같아 혹시 옆집에도 이 진동이 가서 쫓아오지나 않을까 고민이 되더라는..부밍이 일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짝퉁 프로악 들였을때는 처음에 부밍이 심해 고민이어 덕트에 양말을 막아 사용하다 지금은 없이 사용해도 부밍도 없고 저음도 적당하고 딱 좋은 상태입니다. 아룸 칸투스도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이지 좀 지나면 좋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성 보컬쪽은 많이 듣지는 못하였으나 고음 부분에서는 확실히 더 현장감 있게 들려 주고 있습니다. 음악취향에 따라 이 스피커를 안좋아하시는 분도 있겠다는 생각도 약간 들었고요.
그래도 앞으로도 이 가격으로 이런 소리 듣기는 힘들꺼 같긴 합니다.
엠프: 오디오랩 8000A
시디피: 소니 xb770
선재: 기억안남..저렴은 확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고 즐음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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