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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이네요~~스피카 멋지고 부럽습니다요~~

교회지붕 떼다가 가져온것 같군요..뽀대 예술입니다..^^<br />
소리는 너무 궁금해요~~

MBL 311e 들으러 갔다가 MBL 121 듣고서는 차 팔까 고민했습니다.<br />
단순히 좋다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여지껏 듣던 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br />
가벼우면서도 자연스럽고 그러면서 꽉 찬....<br />
<br />
부럽습니다...........

초보라 잘은 모르지만 일단 뽀대가 죽여줍니다.<br />
그리고 "방 전체에 음표를 뿌리는 듯" <br />
음.. 모 리뷰어님의 "송진가루가 날린다" 모 회원님의 "감동이 아메리카 들소처럼 밀려온다"<br />
이후 오랬만에 들어보는 신선한 표현이네요.

용준님 말씀처럼 자연스러운 그러면서도 공간을 밀리미터로 제어하는 밀도감이 장점이죠.. 소리가 고급스럽다는 표현이 와 닿습니다. 음압이 81이라 까다롭기는 하지만 최악은 아닙니다. 누보 고딕 스타일에 블랙새틴이 아닌 피아노 마감이라 모양새가 훨 좋군요. "교회 지붕 떼다가" ㅋㅋ<br />

그런데 저런 특이한 스피커는 방출하시기 참 어렵겠습니다?

오리레퍼런스프리에 패스파워면 굉장한 싸운드겠군요.

"방 전체에 음표를 뿌리는 듯"은 어느정도 상상이 됩니다만,<br />
"공간을 밀리미터로 제어하는 밀도감"은 상상조차 힘들군요.<br />
예전 시스템에선 브리티쉬 사운드의 끝을 보여주시더니, 이번엔 다른 세상의 끝이군요.^^<br />
시스템이나 소스는 언제보아도 부럽습니다.<br />

^^ 무명씨입니다. 제가 언제 브리티쉬의 끝까지 같는 지 전혀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소리에 끝이 있겠습니까 ? 끝은 기기에서 나는 게 아니라 취미를 열정으로 만들어 사골 우려내듯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본인의 관심과 애정에서 나오겠죠. 모든 분들이 이큅먼트파일이 아닌 음악과 오디오를 진정으로 사랑하여 취미의 끝자락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살아보니 더 좋고, 더 많은 것, 폼나는 것, 존경받고 인정받는 것... 거 별거 아니더군요. 소리의 끝자락

제가 실례를.... 예전에 브리티쉬 사운드에 한참 빠져있을때 탄노이와 300B, 하베스와 쿼드2, <br />
로저스3/5a와 네임.....제가 좋아하던 시스템이 모두 한분의 거실에 모여있는 사진을 보고 한번놀라고,<br />
방대한 음반량에 두번 놀란적이 있었는데...<br />
그분과 착각했나봅니다. (__)<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