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때문일까요? 3년전 이곳에 올린 글에 비하면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 시스템은 변화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거 같네요..
이사기념으로 이곳에 자취를 남겨 봅니다.
1주일 정도 정리된 거실과 제 서재 입니다.
먼저 거실입니다.
스피커 : s-7000, 트라잉앵글 titus-202 (3년전 그대로)
앰프 : ak-650(2년째 사용중) 튜너:tk-600
영화 시청과 DVDP 를 이용하여 CD를 주로 듣네요...
앰프의 디자인이 정말 이쁜거 같습니다 요즘 앰프도 이런 디자인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지요?
서재입니다. 좁은 방에 공간 마련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산수이 2000x 와 ar-18 입니다. 이름 모를 파이오니아 턴이고요.
방에서 정말 조용히 와싸다 질하는 동안 질 높은 백그라운드 음악을 틀어줍니다.
아 ar위의 스피커는 학교교실에서 버리는 스피커를 주어와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넘이 나름대로 풀레인지 스피커입니다.
기타곡이나 여성 보컬에 참 구수하더군요.. 귀에도 무리없고..
방 전체 모습입니다. (서재)
제 보물 1호 LP들입니다. 겨울에 추워할 거 같은데요..
(이사할 때 정말 짐이 되더군요)
이사 후 퇴근을 일찍 하고 싶어하는 저를 보며... 음악의 힘을 새삼 느껴봅니다.
편한 가을들 즐기시기 바라며...
p.s 거실에 TL-3을 들여보고 싶어서 10일정도를 구했는데 정말 인연이 안되네요.
한번 마음에 들면 땅에 박아 놓는 스타일인데.... 언젠가 품에 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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