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싸다에 가장 있기 있는 스피커가 아마도 프로악 1SC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은 주목마감과 yew 마감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소개하는 프로악은 단풍나무 마감으로 국내에 2조 정도 수입된걸로
알고 있고,,또 가격도 3백만원 가까이 됩니다.
yew 마감보다 근 40만원 이상 비싼데,,성능은 같습니다 ^^*
사진상에 보이는 것처럼 밝고 오랜지빛을 띤 마감이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
성능이야 ,,와싸다 유저라면 누구나 인정하듯,
절묘한 튜닝과 질감 그리고 빠다를 두른듯 묘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근 20여종의 북셀프 스피커를 써보았지만 나름대로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와싸다에서 인기있는 스피커구나 싶더군여,
이스피커 ar 인티앰프와 케리 300B 진공관 앰프를 번갈아 가면서 듣고
있는데,,의외로 ar 인티앰프가 상성이 좋은듯 합니다.
빈티지라 현대적인 스피커에 어울리지 않는듯 하지만,,
오디오란게 어디 이론적으로만 되는것은 아니겠지요,,ㅎㅎ
음장은 넓게 퍼지고 깊게 느껴집니다.
벽에서 떨어뜨려 놓을수록 좋은 소리가 나고, 저음도 풍성해 집니다
아마도 포트가 뒷면이라서 그런지 몰라도,,일반적 북셀프 스피커 보다도
더욱 민감한듯 합니다.
역시 프로악 1sc 사랑받는 이유를 조금은 알겠습니다
다음은 빈티지 ar7인데,,
아마도 이처럼 상태가 좋은 ar 7은 국내에 없을듯 합니다
소위 민트급이란 표현을 쓰기에도 충분할정도로 외관과 유닛이 최상입니다
소리야 빠다를 적당히 빼고 중고역이 아름다운 담백함이 느껴져서 사랑스럽습니다
보통은 ar 인티나 피셔 250t 정도가 굿매칭으로 알고 알려져 있는데,
제게는 300b 앰프에서 나오는 유려하고 담백한 소리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방이 협소한 관계로 북셀프에 관심이 많다보니,,
스피커의 성향도 `극과극`으로 반대되는 스피커를 사용하다 보면
참으로 재미가 납니다
그래서 오디오 하는가 싶기도 하고,,암튼 풍성한 저역만 빼논다면 참으로
훌륭한 스피커가 아닌가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이넘들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은 참으로 여유있고,한가롭기만 합니다
은은하게 펴저나오는 여성보컬과 현악기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힘든 사회생활이 그리 힘들게만 느껴지지 않을만큼 좋~습니다
오늘따라 나윤선의 목소리는 왜이리도 은근하고 쎅시한지,,ㅋㅋ
좋은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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