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4 사용하는데, 아랫집에서 쿵쿵소리때문에... 항의를 받아서
대리석 밑에 두꺼운 고무를 새겹으로 붙여서 달아줬고,
어제 밤에 무려 2시간 넘에 4344에 스파이크 달아보려고
씨름했습니다.
한넘 무게만 100키로가 되다보니,
스파이크 장착하고, 고정시키는게 정말 장난아니게 힘드네요!!!!
책위에 스피커 올려놓고 빈공간에서 스파이크와 슈즈 달아서
대충 고정시켜놓고 책을 빼려고 하면
스피커가 워낙 무거워서 책이 빠지질 않고,
책을 빼면 수평이 틀어지고, 스파이크와 슈즈가 제대로 결합이 되질 않아
스파이크가 툭툭 떨어지는등....
이런걸 몇번하다 보니깐 내가 왜 이짓을 하는지??
수십번의 실패끝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청감상으로 느끼는 저음은 너무 많이 줄어서 심심한것도 갑습니다.
하지만 꼭 나올 만큼만 나오네요..
나중에 힘이 더 좋은 파워붙이면 부밍도 없고 괜찮은 소리 내줄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파이크 장착하지 않은 4344소리는
제가 듣기에도 저음이 많이 과장되고 강조된 소리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음이 4344특유의 소리이며. 4344의 가장 장점중에 하나죠...
그래서 제 4344소리는 그런 영양가 있는 장점인 저음이 쫘악 빠진
좀 심심한 소리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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