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님께서 2012-08-07 00:36:09에 쓰신 내용입니다
: 일이 좀 복잡하게 돌아가네요. 아는곳이 없어 염치불구하고 여쭈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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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시골에 땅이 좀 있는대. 공시짓가 한 5~7억?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땅은 아버지가 모아둔 재산인대. 어머니 이름으로 해둔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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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아버지랑 어머니 두분다 재혼을 하셔서 저를 (아들 1명)을 낳았고.
: 아버지한태는 배다른 형님들이 4정도 잇는걸로 알구 있구요.
: 그것때문에 어머니 명의로 땅을 해둔걸로 알고 잇구요. 얼굴은 전혀안보고 살구요.
: 어머니쪽은 아버지가 다른 누님 한분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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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누님이 어머니께 사업이 어려우니 세금을 적게 내기위해 경기쪽에
: 당구장을 오픈하는대 그걸 어머니 이름으로 해놓왔구요.
: 누나는 빛이 있는 상태에서 당구장을 저당 잡히고 빚을 끌어다 쓴모양입니다.
: 현재 갚을수 있는 상황은 안되는걸로 알구 있구요.
: 어머니 모르게 빚을 끌어 쓴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지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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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부모님은 그 당구장 때문에 재산이 있는걸로 되어서 노령연금이나.
: 여러모로 수입이 없는 상태이구요.
: 또 빚으로 인하여 땅까지 넘어갈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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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은 아들은 저에게 땅을 모두 물려주구 싶어 하십니다.
: 법적으로 어머니 자식인 딸이 포기 하지 않는 이상 나눠줘야
: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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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급적 얼굴 붉히지 않는 선에서 해결되면 좋을탠대.. 맘같지 않은 상황이 발생해서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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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빨리 해결을 하고 싶은대... 증여세도 한두푼이 아닌걸로 알고 있고...땅도 바로 처분하기 쉽지 않을꺼라고 생각되기때문에..(그냥 논이거든요.) 어떻게든 빨리 처리는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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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도 어떻게든 당구장을 팔아치우구 해결을 하고 싶어했다지만 팔리지도 않고.
: 당구장 사업을 하구 있어서 금방 정리하기 쉽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 본의던 아니던 여러모로 피해를 주고 잇는 실정입니다.
: 또.. 땅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고. 자신이 사업하다 어려워진 상태에서
: 안도와준것에 대해 섭섭해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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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이렇게 가만히 나두다가 정리도 안되고 땅은 땅대로 날리고
: 서로 등돌리구 살고 싶지는 않은대..
: 뭐.. 같이 컷던것두 아니구.. 최악에는 돌릴수두 있고요.
부모님이 살아 계십니다.
아직 돌아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상속의 문제는 지금 당장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적은 증여를 하게 되면 되는데, 증여세는 상속세보다
많아서 걱정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이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고 돌아가시거나, 또는 유언장에 전부
귀하에게 땅을 준다고 하더라도 유류분만큼은 다른 상속인에게 주어야
할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법적으로 탈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 말씀드릴테니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재산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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