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성능비가 좋았던 넥서스2000을
몇 년 동안 별 불만없이 써오다 새로운 스피커를 들이게 맘을 먹게 해준
클럭스2입니다.
중고 장터를 통해 몇 만원 더 저렴한 가격에 들일 수 있었지요.
그때 제 재력으로 탄노이와 더불어 구입할 수 있는 신품스피커였는데
작은 방을 고려해서 북쉘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티타늄돔 30KHz 까지 재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 귀가 안따라줘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캐블라소재의 우퍼... 길들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만
지금 두달정도 썼는데 처음과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좋아졌을꺼란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
저렴한 스탠드에 스파이크 없이 얹어뒀습니다.
조금 위태위태해보이길래 3M 양면테잎으로 붙여줬지요.
방이 워낙 좁아서 뒷벽과 큰 공간을 마련할 수 없었지만
듣는 음악이 헤비한음악들이 아니라서
벙벙거린다던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평탄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제 취향과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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