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제 방에 서브시스템으로 JBL Lancer 랜서 77을 들였습니다.
전주인께서 미국에 출장중 시카고에선가 ? 중고 장터에서 직접 사오신 귀한 스피커 입니다. 세월에 비하면 엄청 깨끗한 상태고 인클로저역시 각이 살아있습니다. 운이 좋게 제손에 들어왔지요... 유닛은 트위터에 LE20-1, 우퍼 LE10A, 패시브 우퍼 PR10 이 사용된 스피커로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스피커인것 같습니다.
고역 트위터 LE20-1 는 역시 알려진대로 최강의 트위터소리를 들려주네요. 트위터 소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퍼 역시 10인치 LE 10A 와 공갈우퍼에서 나오는 소리 감미롭고 우렁찹니다. 왜 이런 스피커가 국내에 많이 소개가 안되었는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리야 개인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는 하지만 제게는 종전까지 사용하던 북셀프 스피커 미션 780SE 와는 두 세 차원 다른 소리를 들려주고있습니다. 3년 전쯤 까지 사용하던 L-112 와도 몇차원 급이 다른 스피커로 알고있고 실제 들어보니 급이다른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올초까지 듣던 JBL 4425 보다도 제게는 훨씬더 나은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거실에 메인으로 사용중인 JBL S3100 과 나란히 놓고 맞짱을 떠도 될것 같다 ? 는 건방진 생각이 듭니다. 시간나면 비교 청취해볼 생각입니다.
사진은 조금 허접하나 그냥 봐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마란츠 2218 리시버에 물려 듣고 있습니다.
아래 그릴이 다른분이 보유하신 랜서77과는 조금다르네요. 혹시 아시는 분 조언 바랍니다.
아래우퍼 LE10A 입니다. 공갈우퍼는 위에 있습니다. 외형만 가지고는 공갈우퍼와 구분이 안갑니다. 귀를 가까이 대 봐야만 알수가 있지요....
트위터 LE20-1 입니다. 정말로 고음의 진수를 내주고 있습니다. L65 수정트위터가 소리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안들어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제게는 지금까지 듣던 트위터 소리중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가 공갈우퍼인 (패시브우퍼) PR10 입니다. 보시다시피 구분이 안가지요.
우측 스피커입니다. 인클로저의 무늬가 일자가 아니고 다른 무늬를 보이고 있습니다. L-65에서 좌측스피커의 한면이 이런 무늬인것 같은데... 이스피커도 같은 형태네요.. 인클로저에 후끼등을 하게되면 무늬가 사라져서 발각이 난다는 뭐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사실 이스피커의 좌우를 모르고 사용중입니다. 원래 좌우가 똑같이 생겼기 따문에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 실상 위아래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냥 우퍼가 (진짜우퍼) 아래일 것이다는 생각에 그리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 스피커는 가로로 뉘어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제 경우는 공간문제로 세워서 사용중입니다.
후면 입니다.
선 연결하는 부위입니다. 눌르면 구멍이 보이고 선을 넣는 그런 구조입니다. 안타깝게 굵은 선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나중에 가늘지만 전도가 좋은 은선등으로 바꿔줄 생각입니다.
랜서 77 로고입니다.
시리얼이 사진에는 안보이나 좌우 시리얼이 117758, 117761 로 3번차이인데, 이경우 비록 년번은 아니어도 3번 차이면 원래 출고상태부터 제대로 된 페어라고 봐야하겠지요 ?
요즈음 방에서 혼자 조용히 음악듣는 재미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추석 연휴동안 방에서만 지낼것 같은데... 이러다 가정에서 문제가 안생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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