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CDP에 많이 사용되는 소니 KSS-210A 픽업입니다.
일제 정품과 중국제 벌크가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면서도 성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별이 필요합니다.
중국제 벌크 포장. (이렇게 판매됩니다)
일제 정품 포장.
박스를 열고 제품을 꺼낸 모습
왼쪽이 정품. 오른쪽이 벌크.
정품의 렌즈구경이 더 크고 렌즈 밝기가 더 밝으며 코팅도 렌즈 전체에 완벽합니다.
그에비해 벌크의 렌즈는 렌즈가 작고 렌즈 밝기가 정품에 비해 어두운 편이며
코팅도 전체가 아니라 렌즈 중앙부분만 한번 그어놓은 모습입니다.
왼쪽이 정품. 오른쪽이 벌크.
렌즈 투명도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정품과 벌크는 렌즈 주변의 검은색 플라스틱 커버의 모양이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레이저 강도 조정기의 모양과 색깔도 구분됩니다.
정품 픽업의 뒷면.
부품들이 더 정교하고 특히 레일(쇠막대기)이 들어가는 부분에 구리 링이
끼워져 있습니다.
벌크 픽업의 뒷면.
정품에 비해 부품들이 투박하며 특히 레일(쇠막대기)이 들어가는 부분이 그냥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왼쪽이 정품. 오른쪽이 벌크.
위에서 언급한 차이들과 함께 정품은 KSS-210A 각인과 시리얼 넘버가 명확하게
찍혀있는 반면, 벌크는 대충찍혀있고 흐릿합니다.
결과적으로 정품 픽업과 벌크 픽업의 성능적 차이는
정품 픽업은 작동시 소음이 적은 반면 벌크픽업은 작동음이 크게 납니다.
정품 픽업은 정품CD와 복사CD 보두 칼같이 인식하는 반면 벌크 픽업은
정품CD의 인식이 늦은편이고 복사CD를 잘 읽지 못합니다.
종합적으로 벌크 픽업은 정품 픽업에 비해 수명이 짧습니다.
정품 픽업이나 벌크 픽업이나 시중에서 유통될 때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가급적 정품 픽업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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