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떤 소설가는 이 연주자를 보면 청춘의 향기가 난다고 했습니다.
재즈사에서 마일즈 데이비스나 죤 콜트레인같은 이들처럼 큰 획을 그은 이는 아니지만 감성에 호소하는 그의 음악은 참 뭐랄까 허무와 적당한 우수에 젖게 하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날 참 듣기 좋은 음반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몇장입니다.
이 중에 개인적으로 가운데 음반이 가장 맘에 듭니다.
마치 뭐랄까 떠나버린 여인에 대한 향수가 느껴지는 느낌 이랄까
물론 다른 음반들도 괜찮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운데의 CHET이라는 앨범을 강추 합니다.
그중에 특히 SEPTEMBER SONG과 YOU'D BE SO NICE TO COME HOME이라는 곡은 제맘을 한번씩 미어지게 만듭니다.
늦은 가을밤 다들 즐음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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