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의 네오세라믹입니다.
CDP는 에이프릴CD10, 인터는 아우겐툼0527(순은금도금단심선), 파워코드는 아우겐툼0813(순은금합금)
앰프는 윈사운드랩의 레퍼런스 원 ( 일명 풍류 ) KT88 파라싱글 A급 30W출력입니다.
파워코드는 네오텍 3PS40(UPOCC), 스피커케이블은 네오텍 NES-3003(UPOCC하이브리드)
단촐한 구성인데, 제가 꾸며준 조합입니다.
제품사양
형식 : 3웨이 4스피커 위상반전형
임피던스 : 4옴
출력음압레벨 : 89dB/2.8v/m
허용입력 : 200w
사용유닛 : 베이스 - 200mm 알루미늄 콘형
미드레인지 : 아쿠톤 170mm 세라믹 역돔형
트위터- 스캔스픽 레벨레이터 28mm 패브릭 돔형
크로스오버 주파수 : 300Hz, 2.9kHz
크기 : 261(w) x 1,090(h) x 399(d)
무게 : 44.3 kg
제품소개
투명감과 밀도감, 빠른 반응와 음의 이탈감....저희로서는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최상급 재료만을 엄선하여 특히 첨단기술과 음악성의 양립에 중점을 두어 현대 하이엔드급으로 빚어낸 스페셜티 스피커시스템입니다.
특히 중역의 짙은 밀도감으로 인해 락과 재즈까지 제대로 울려주는, 저희 크리스로는 다소 이색적인 제품이면서도 현재 하이엔드의 조류를 충실히 반영하여 안심하시고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임을 자부합니다 .
첨단 세라믹 미드레인지를 비롯하여 스캔스픽 최고급 레벨레이터 트위터 등의 엄선된 부품은 물론이고 음악성있는 튜닝에 오랜기간이 소요된 정성어린 제품으로, 정재파를 방지하기 위한 곡면형 인클로저와 하이글로시 마감까지, 기존의 제품과는 한단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된 스피커를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중역대에는 대단히 빠른 음속으로 인해 왜곡이 적고 다이내믹 압축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세라믹 역돔형의 미드베이스를 채용하여 투명하면서도 에너지감 넘치는 중역대를 지향하였으며, 트위터에도 고정밀 마그넷 시스템과 숏 혼 형상의 페이스 플레이트를 채용한 스캔스픽 트위터를 사용하여 선명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음의 밸런스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더욱 확장된 저역한계와 다이내믹스를 위해 개발된 알루미늄 더블우퍼를 사용하여 중대형 시스템에서나 얻을 수 있는 저역의 포만감을 보강하였습니다.
인클로저 역시 정재파를 줄여 더욱 투명한 음을 얻기 위해 측면에 곡면 성형된 패널을 사용하였으며, 프런트 배플 역시 충분한 강성을 확보, 더욱 명료한 재생음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크로스오버 네트웍에는 최상급 부품은 물론, 배선재 하나까지 수 많은 시행착오속에서 엄선하여 유닛과 인클로저의 최적화를 노렸습니다.
임피던스는 4옴이고 최저 임피던스가 3.5옴이라 구동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만 역시 전원부가 강화된 앰프면 좋고, 접속하시는 스피커 케이블 등에 민감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마감은 월넛 하이글로시입니다.
미드레인지
아쿠톤제 최신-최고급형 170mm 세라믹재질의 역돔형 유닛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자기회로와 숏 코일을 사용하여 중독성이 강한 중역을 자랑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분할진동에서 기인하는 왜곡이 적고 다이내믹스의 손실이 적기 때문에 원래 입력된 신호를 정적-동적 특성 양면에서 가감없이 재생해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늘거나 신경질적이지 않고 오히려 재즈의 몽환적인 느낌까지 살아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트위터
스캔스픽 트위터중 최상급 레벨레이터 제품입니다. 기존의 최고급 트위터에 비해 2dB 정도의 높은 음압을 갖고있으며, 이것이 더욱 민감하고 다이내믹한 재생으로 연결됩니다.
대형 강력 마그넷시스템은 물론, 숏 혼형태의 페이스 플레이트를 사용하여 직진성이 뛰어나면서도 자극감이 없는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베이스
빠르고 정확한 저역 재생을 위해 특별히 채용한 8인치 알루미늄 우퍼입니다.
일반적인 연성 재질에 비해 대단히 높은 탄성률을 가진 진동판을 대형 자기회로에 결합시켜 현대적이고 빠른 저역재생을 보장합니다.
크로스오버 네트웍
세라믹 미드레인지의 불규칙한 특성을 보정하고 각 유닛과의 정확한 위상일치를 위해 컴퓨터로 측정되고 설계된 20 소자의 고정밀 설계입니다.
극태형 공심 코일과 미드레인지에도 전격적으로 사용된 대용량 폴리프로필렌 콘덴서 등 최상급 부품만을 엄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1년이 넘는 충분한 기간을 통해 더욱 음악적으로 철저히 튜닝을 하였습니다.
내부 배선재 역시 용도에 맞도록 고급 케이블을 엄선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스피커 터미널
고급 기기에 걸맞게 카다스제 절삭 로듐도금 바이와이어링 바인딩 포스트를 8mm 의 두꺼운 알루미늄 단자판에 부착한 사양입니다.
바나나 플러그와 스페이드, 직접 결선이 가능합니다.
저희집에서는 6L6G 싱글 인티 앰프 A급 6W출력의 풍악이랑 매칭했습니다.
풍악으로도 충분히 구동이 되더군요.
간만에 몸으로 느끼는 대형기의 초저역의 짜릿함이었습니다.
친구 집에서는 풍류랑 매칭했는데, 풍악이랑은 좀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풍악이는 풍류에 비하여, 좀거칠더군요.
풍류는 고급스러우면서, 참 섬세한 소리였습니다.
저역도 양과 깊이가 뚜욱뚝 떨어지는 느낌이 몸으로 전해집니다.
풍류와 어울어진 그 소리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크리스의 네오세라믹 참 대단하더군요. 에이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참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대형기의 넉넉함과 광활한 음장의 세계......
100배 현미경으로 전체 사물을 보는 듯한 초정밀 해상도....
에이징이 되면, 정말 기대가 됩니다.
크리스 김주영 사장님이 아큐톤으로 소리를 두툼하게 만드느라, 2년이 걸렸다고
하시네요. 크리스의 느낌, 두툼하면서, 묘한.... 어제 꽤 괜찮았답니다.
아직 이렇다 저렇다 할 상태는 아니므로,
네오세라믹의 첫 느낌을 사장님의 명언으로 마무리할 까 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낯설게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음악 그자체라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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