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사실 와싸다엔 그간 장터거래등 많은 이용을 해 왔지만 글을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아래 소개된 김주엽님의 ATC 엽기매칭(?) 시스템을 함 놀러가서 직접 들었습니다. 엄청난 정위감, 농염도,..온 몸을 휘 감는 에너지..
사실 잘 매칭되고 세팅된 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이정도일 줄을 몰랐습니다.. 상당한 충격이었죠.
그래서 어드바이스를 청했습니다. 제 시스템에 대해서요..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소스기기를 교체해 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좋은 소리 안 나옵니다."
사실 소스기기의 중요성이야 다 알고는 있는 사실이지만 선뜻 앰프,스피커에 비해 쉽게 투자결정을
못 내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간 구성해 오던 조합을 멜로디 아리에타를 중심으로
레퍼런스3A사의 MM-deCapo i + 노스스타 192 모델로 바꿨습니다. 케이블들은 파카소 로듐인터,피카소2,피카소로듐파워케이블들입니다. 아리에타의 관들은 초단관에 텅솔 골든복각, RCA, 그리고 출력관엔 골든드래곤 프리미엄 2A3로 교체했습니다.
아,, 소스기기가 바뀌니 그간 숨겨져 있던 저음들이 마구 꿈들대며 나오는 군요. 레퍼런스 3A와 아리에타와도 상당히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그간 시도했던 조합중 가장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당당한 저역, 충실한 중역, 시원하게 쭉 뻗는 고역, 그러면서도 적은 음량에서도 음이 아지런이 피어오르는 느낌.. 기분좋은 음악성 있는 밸런스감.. 너무 좋습니다. 리키리 존스의 목소리가 정말 사실적으로 와 닿습니다.
노스스타... 소문과 귀 동냥만으로 선택한 것인데 의외의 수확입니다. 기본기가 튼튼한 소스기기라 생각됩니다. 다만 저의 예산문제로 DAC을 익스트리모로 하지 못한게 많이 아쉽습니다.
사실 CDP교체 효과에 대해서는 전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지금은 놀라운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역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격언은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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