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은 아닙니다만. 거의 초기의 모습입니다.
특히 제 처음의 스피커였던 sl6si 입니다.
처음으로 음악적 쾌락을 안겨주었던 녀석이지요..^^
아직까지도 이가격대에서는 이만한녀석 없다라고 생각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리비도 레인보우 제가 구입한 것만 총 3대가 됩니다..
방출하면 그리워 지는 녀석이지요..^^
탈리스만..한번 들어보시면 빠져드실겁니다..^^



레인보우를 방출하고 매킨 7270이 들어왔을때입니다.
매칭때문인지 직결로 해서 그런지 레인보우에 나오는 소리보다 오히려
못했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앰프자체로만 보았을때는..
사실 7270에 한표를 더 주고 싶은데 셀레스천과의 매칭에서는
레인보우에 1표더 줄렵니다..^^
매킨토시도 가뜩이나 어두침침한 녀석인데 셀레스천도 어두컴컴하니..
참고로 탈리스만도 밝은 성향은 아니었던터라..
제대로 어둠의 자식 한번 되보았습니다.





가장 최근...아니 오늘 까지의 시스템입니다.
sl6si 에 매료되어서 sl600 으로 넘어왔었죠..^^
셀레스천 좋아하시는분들은 셀레스천만 들으신다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묘한 매력이 있어서
빠져나가기가 쉽지않습니다. 울리기힘들다..부가적으로 돈이 많이든다..
기타등등..부정적인 의견이 있어도 이악물고 소리 제대로 터질때까지
어루만지시는 고수님도 몇분 보았습니다.
그정도의 가치 충분히 있는 녀석들입니다.

셀레스천을 보통들 중저음을 많이들 보시는것 같습니다.
특히 저음이 좋은 스피커라 보시는분도 계신것 같습니다.
물론 북쉘프 치고 저음은 상당히 많은편이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만.
계속 듣다보면서 탄력있는 중음과 귀를 매료시키는 고음이 일품인 녀석입니다.
또한 어느정도의 공간이 있다면 음장감또한 상당히 뛰어난 녀석입니다.
앞과 뒤만 분리시키는것이 아니라 위 아래 까지 음을 배치시켜주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물론 넓은공간에서 3way 와같은 농도짙은 음에
미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어느정도의 공간세팅이 제대로 이루어 진다면 음의 농도 그리고 음장감까지
2마리 토끼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피커 통때문인지 나무통 스피커에서 듣지못한 음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귀를 쏘는 고음이 아닌 가슴을 울리는 고음은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것 같네요..그동안 이녀석을 울리면서 괜히 내기기 뻠뿌하는것으로
비춰질까봐 제대로 표현 하지도 못했는데...^^
오늘 정든녀석 좋은분께 보내면서 마음껏 떠들어 봅니다.







오늘 결국 셀레스천 sl600 을 판매하였습니다.
정들었던 녀석이라 나간자리가 허전하지만
저보다 더 아껴주실분이 데려가셔서 기분은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참 운이 좋은 모양입니다.
장터거래를 하면서 참 좋은분들을 많이 만나뵈었습니다.
거래를 하면서 기분상한적은 한번도 없었고 다 좋은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분은 제가 맨처음 이쪽에 발을 들여놓을때
셀레스천 sl6si 를 양도하여 주신 신석현 선생님^^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ar 을 듣고 계신지요?? ^^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구매자가 될때에도 또 제가 판매자가 될때에도
항상 저를 배려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더 와싸다에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고요 항상 웃는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