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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가 사라지다~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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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9 00: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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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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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가 사라지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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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 [가입일자 : 2004-03-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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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휘리릭~ 지나버린 시간이지만.. 그동안의 허전함은 이루말할수 가 없었습니다.. ㅎ
처음 내게 맞춘듯한 레가R3와 풍악의 조합은~~ 어떤 맛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고~
그 믿음 만큼이나.. 절절한 기다림끝에 메인이 자리했습니다..
어떤면으로는 뿌듯하군요 헐헐^^;;
아직 미완이지만 셋팅완료 입니다.
오늘 실로 오랜만에 6시반 칼퇴근후 부랴부랴 경비실에 있는 넘을 낑낑대고
가져온 윈사운드랩의 역작 레퍼런스 원입니다..
다른 애칭이 있지만 정식명칭은 레퍼런스 원!!! ㅋ
남자의 로망은 블랙 블랙인 것입니다.
처음엔 엄청난 무게에 허리가 휘는 듯했고..
개봉후엔 이넘을 어찌 뺄지 난감해했고..
빼고난후엔 자리를 잡아주느라 나름 땀꽤나 흘렸습니다..
막상 자리잡아 놓고 보니 이넘 덩치가 워메~
메인앰프가 들어올날이 디데이로 다가오면서 겟~!하게된 [루악 크루세이더2] 입니다.
흐~ 이넘 역시 한무게 하는지라 역시 아파트6층까지 허리가 휘는 줄 ㅜ,.ㅜ
소스는 레가 ~~ 아폴로 입니다.
이쁘죠.. 많은 분들이 가격이 비싸다고들 생각하시는데..
경험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걸유 후후
트라이와이어링 지원의 루악이~
처음엔 트라이와이어링의 유혹이 참기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네오텍 3002에 점퍼선 연결해 사용합니다.
아직까진 큰 불만은 없습니다. 둘의 성격이 잘 맞는듯 합니다 ㅋㅋ
이전에 이것저것 쌈지돈으로 시작한 저에게 음악듣는 맛을 알게해준 조합이
바로 레가 플래닛2000+풍악+레가R-3 였습니다..
찰랑거리는 중고음이 소위 중독적이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에겐..
그런 가운데... 레퍼런스원의 소식이~ 역시나 바로 앞에서 나를 보아라!! 하고
시위하고 있는 풍악이를 보고 확신이 든 저에겐 망설일 필요가 없었죠..
그로부터 긴 휴식기... 나름 버티기 일념으로 중저가의 여러기기를 들였다 내쳤다~
영 성이 안차는 그 미지근한 감정이 참...
그래도 뚝심으루 ㅋㅋㅋ
그 기다림의 결실이 드디오 오늘!!!
얼추 셋팅후 첫 전기를 먹였을땐...
약간의 부밍과 함께 산만한 듯한 음에 살짝 흔들리는 저였습니다만..(무슨 문제였을까요?)
호~~ 약간 몸을 푸는듯하더니 ~ 햐~~ 스피커가 사라졌습니다. 이미 기기는 없었습니다..
청취음향을 높여도 흩어지지 않으면서 더욱더 또렷해지는 음상들 ~~
감탄 감탄 "캬" "캬~~" 이러는 저를 보고..
마눌... "좋기는 좋은갑니다.." 이러면서 비웃더군요 쿠쿠쿠
이런... 이거 너무 좋은 기분만 냈나봅니다.
단점없는 사람없듯 단점없는 기기도 없는 법이니깐.. 그냥 저 사람 기분 정말 좋은갑네 하고 이해해 주세요.^^ ㅎㅎ
각설 하고 참 많이 돌아온 느낌입니다.
솔직히 예전의 소리결을 찾는게 이렇게 힘든 고행인줄은 미처 몰랐는데..
다시 찾은 최적조합인것 같아~ 아주 뿌듯하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으리라 후후
또 오래오래 간직하려 합니다.. 쭈욱~ 뽐뿌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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