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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원단 교체]속이 다 시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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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2 16:5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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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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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원단 교체]속이 다 시원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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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가입일자 : 2001-03-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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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쯤 전에 프로젝터 설치하면서 하콘 그레이 스크린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표면 코팅이 벗겨지면서 스크린 표면이 얼룩덜룩해졌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코팅이 벗겨진 곳은 빛이 심하게 반사되고,
화면 중앙은 핫스폿 현상이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원단을 교체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얼마전 스피커 판 돈으로 가장 저렴한 원단 사서
오늘 새벽에 교체해줬습니다.
새로 교체한 것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매트 화이트 원단입니다.
LCD에는 흑을 잡기 위해 그레이를 많이 쓰지만 처음 쓴 그레이 원단에서 코팅이
벗겨지는 일을 겪은지라 매트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럼하고요.
다음 사진은 기존에 사용했던 하콘 그레이와 매트 화이트 원단 비교 사진입니다.
밝기 차이가 좀 나지요. 밝아진 만큼 색상이 화려해진 느낌입니다.
나중에 밝기와 명암, 감마값을 조절해서 좀 어둡게 다시 세팅했습니다.
무엇보다 화면에 얼룩 없이 깨끗하게 보이니 속이 시원합니다.
좀 좋다는 원단 살까 하다 그냥 싼 거 사서 혹시나 화질이 나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설치하고 보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어제 사용 시간을 확인해보니 165시간이더군요.
램프 교환한 지가 1년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영화 볼 짬이 거의 없는지라
이렇게 보면 앞으로 10년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분위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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