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해준 카메라 : SKY IM-U110 200만 화소. <- 쓸만하네요.
1.네임 네이트2
이만한 사이즈에 이만한 음악을 들려주는 앰프는 드물다. 아니 거의 없다고 본다.
뛰어난 밸런스와 뛰어난 해상력을 지니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런것들에 신경쓰지 않아도(얽매이지 않아도) 알아서 자기만의 음악을 음악 답게 연주해 주고 그려내는 것이 네이트2의 재주이자 신비인것 같다.
트럼펫 소리의 깊이와 피아노소리의 탱글함, 까칠한 맛을 주는 현소리.
어디하나 나무랄데 없다.
** 출연 : 모짜르트 전집(추천음반), 페디그리 2s, 마이크로메가 스테이지6, 뿔테안경, 식물
2. 셀레스천 SL6si (스펜더 3/1)
명불허전이라 했던가... 이가격대에 이만한 음색을 들려주는 스피커가 있을까..
에포스12.2나 다이아몬드 V정도??
대단히 훌륭한 스피커이다. 메탈(산만한음악-죄송합니다.)을 제외한 모든 장르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특히 보컬의 중음에 빨려 드는 매력이 있다. 특히 대니보이를 들을땐 모든일을 멈추게 만들어 버렸던....
장점 : 무대를 그려내는 능력이나, 아주 약간은 어둡고 축축한 느낌이 아주 훌륭하다. 브리티시 사운드의 정수는 바로 이놈을 두고 한 말일듯 싶다.
단점 : 세월이 좀 지나서 그런지 캐비넷이나 유닛이 온전한게 많이 없는듯 하다.
스펜더 3/1구형 - 3/5를 개량하여 만들어낸 스펜더의 25주년 기념작.
확실히 셀레스천에 비해 어둑 침침하며, 광우 EL34나 자디스 레퍼런스 정도로 울려 준다면 송진가루 날리는 음을 들을 수 있다. 국내에 그리 많지 않을듯 하며, 스펜더의 유일한(?) 밀폐형 스피커로 알고 있다. 훌륭한 스피커이다.
전체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