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디오 생활을 한지도 이제 1년이 되어 가는 즈음에 저의 스피커들을
오랫만에 올려 봅니다. 저 나름대로 저의 소리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저의 컴퓨터 작업실에 스피커와 앰프를 세팅하고 듣기 때문에 좀 비좁은 감이
있습니다. ^^
1. 제일 위에 있는 스피커가 LINN의 TUKAN 스피커입니다. 덩치가 작아서
뭐 소리가 그저 그렇겠지 했는데, 역시 린이더군요.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꽉 찬 소리를 이쁘게 내 줘서, 가지고 있습니다.
2. 두번째는 AR-4X 제가 이 스피커를 구하고는 너무 기쁜 나머지 여기 게시판에
아주 자세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제 이름으로나 AR-4X로 검색해 보시면
제가 적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지금오 앞에 망을 띄지 않은 상태이고,
너무나 상태가 좋아서 볼 때마다 흐믓합니다. 푸근한 소리를 여전히 내 주고
있습니다.
3. 세번째는 여전한 저의 터줏대감 JBL L-112입니다. 락이나, 팝을 들을 때는
더없이 좋더군요. 쭉 같이 할 제 친구입니다.
4. 옆에 대로 세워져 있는 스피커가 좀 생소하실 겁니다.
BOSE의 101 IT(Italiano)입니다. 통상 101과는 유닛과, 구조가 완전히 다른
스피커입니다. 일본 출장을 다녀올때, 운좋게 스피커와, 오리지날 스탠드를
2조 구입해서 한조는 안방에서, 한조는 이렇게 스탠드로 세워놓고 감상중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스피커 정보를 보던중, 보스 101 이탈리아노에 대한 소개를 보고는,
이 소리가 어떤 소리이길래 이렇게 칭찬을 해 놓으셨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
습니다. 이미 101은 국내에서 카페나 서점, 교회에서 많이 들어 봤기 때문에,
101 이탈리아노를 구해 오면서 마음이 무척 벅찼었습니다.
제가 들은 101과의 차이는 101은 중급 팝 보스 케스트라라면, 101 IT는 풍성한
최정상급 보스 오케스트라였습니다. 작지만, 어떤 스피커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힘과 세련된 소리를 내 주었습니다. 전용 앰프인 보스 1705 앰프도 구해와서 같이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 전용 스탠드가 무척 좋은 구도를 만들어 줬습니다.
스피커통은 나팔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효용성과, 국내 희소성이 있어
이 2조는 안 내 보낼 것 같습니다.
오디오 생활을 하면서, 크게 도움이 된 점은, 제 자신이 무척 차분해 지고,
생활에 대한 사랑이 더 커졌다는 점입니다. 오디오에 대한 욕심이 처음에는 무척
컸지만, 지금은 저의 소리를 찾아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출장을 다녀
오면서 일본의 오디오 문화와 그 깊이에 크게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어느 매장을
가도, 전문 오디오 매장이 자리를 하고 있었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좋은 의견이나 글 올려 주시면, 저의 오디오 생활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