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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에딘버러를 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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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15:4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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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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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에딘버러를 들였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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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가입일자 : 2004-04-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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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그리던 탄노이 프레스티지 스피커를 들였습니다.
한 오년은 더 지나야 살 수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항상 빠듯하게 통장 잔고를 유지하던 와이프가 조절을 잘 못했는지 좀 쌓여있길래,
"한 이백만 쓰자~~"
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신대방동 김**님 댁에 도착해서 몇가지 청음하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좋은 소리가 있다니~~~
수퍼트위터의 유무에 따라 소리가 많이 틀려지더군요.
전 단지 고음만 더 내주는줄 알았는데, 약간 뭉치는 듯한 저음을 부드럽게 감싸안아서
자연스러운 소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디오파일들은 메인 스피커를 듣다가 다른 소리를 들어보려는 욕심에 서브를 많이 두는데,
이건 수퍼트위터를 떼면 된다'
는 주인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김**님 좋은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오디오를 하는 또하나의 즐거움은 좋은 사람은 만나는 게 아닌가 싶군요)
일전에 탄노이는 현소리는 발군인데, 나머지는 별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HE 버전은 올라운드형 이랍니다. 여성 보컬을 들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저녁에 친구를 불러 끙끙거리며 설치했습니다. 무지하게 무겁더군요.
와이프는 냉장고 두대가 들어온 것 같다고 합니다.
드디어 연결하여 사계를 들었습니다.
어, 아까는 이 소리가 아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스피커만 같을 뿐,
앰프,시디피, 케이블 등등 모든게 다르니 다른 소리가 날 밖에요...
그래도, 이전에 듣던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음악을 즐길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몇가지(?)만 더 바꾸고 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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