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예전엔 좋은거 쓴다고 쓰다가는...
음악들을 시간도 없고 돈도없고해서 오디오를 거의 다 정리했습니다.
언젠가 편하게 음악들을 날이 오면 다시 사겠노라고.
아내가 나중에 천만원까지는 지르는거 눈감아주겠다고해서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정리를 다 했었지만.
너무나 어렵사리(배달비만 12만원 들여 구입했던) 구했었기에 서브로 쓰던 4425는 남겨두고 거실 홈씨어터도 아이때문에 저렴시스템으로 남겨놓았었습니다. 거실거는 다 와싸다에서 구입한것 같군요^^
오늘 탄노이도 오고해서 예전엔 서브로도 안썼을 제일 초라한 시스템 남겨봅니다.
좋은 기기 쓰시는 분들께 미안하기도하고 송구스러우나 그나마 음악이라도 들을 수 있기에 행복한 지금입니다.
탄노이로 듣는 빌에반스는 참 색다르군요. 나른한 여름날 오후입니다.
언젠가 제대로 된 기기들로 다시 올리도록 애써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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