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심오디오 I-5 입니다. 신형의 등장으로 이번달에 단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티앰프로서 여전히 심오디오사의 래퍼런스 입니다.
과장되지 않은 출력과 뛰어난 중역대의 호소력 그리고 푸근한 음악성으로 여느 앰프와 같이 섬세하고 예리한 부분은 부족해도 넓게 무대를 그려내는 안락함과 스피드가 장점입니다.
소스를 남김없이 펼쳐라. SACD 재생은 물론 레드북CD 재생까지 바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튜브 타입의 산링 SCD-200C 플레이어입니다. 흑단으로 마감된 풋터로 높낮이 조절로 수평을 맞출 수 있습니다.
자동바이어스 지원. 진공관 교체로 음색을 다양하게 튜닝할 수 있습니다. 중국제조품 진공관이 이제는 많은 발전을 하여 품질이 좋은것 같습니다. 해상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따스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라스칼라. 현대의 어느 스피커도 라스칼라와 같은 사운드를 만들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얘기하하면 라스칼라는 현대의 스피커 특성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고역과 중역의 혼은 깊으면서도 청취자를 향하여 피어오르는 사운드를 만들어줍니다. 무엇보다 이 스피커는 폴 클립시만의 독특한 저역 설계가 특징으로 자연스러운 저역을 재생하여 줍니다.
좀 더 강한 그리고 초저역까지의 재생은 절대로 불가능하지만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비야니얀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멋지게 울려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오디오 라이프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기를 바라면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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