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씨리즈를 끝으로 미션을 더 이상 쓰진 않았지만 과거 753 Freedom이나 756 같은 모델은 아직도 참 각인이 강하게 남아있는 모델입니다. 물론 음색형의 소리성향은 느끼지는 못하지만 타 메이커에 비해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작, 판매되는 스피커라는 생각을 합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공정을 영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전한 것은 좀 자사 이미지에 타격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인 한 사람이 너무 절실히 부탁을 하길래 별수 없이 나름대로 가격대를 찾아보다가 우연하게 모 싸이트?에서 공구하는걸 제법 착한! 가격에 잡았는데 성능은 가격대를 월등하게 초월하긴 하네요. 쩝.(원래 오디오도 컴퓨터랑 같아서 맞춰줘봐야 욕 안얻어먹으면 본전 찾는다고 생각하는데요. --; 그래서 누가 오디오 물어보면 "잘 모르겠는디요~" 이럽니다. --;)
원래 친환경적이라는 종이 포장이 아닌 스티로폴 포장에 한 스피커당 스파이크가 6개씩 들어갑니다. 마감도 시트지 마감이 아니더군요. 역시 Made in UK...--;
센터도 상당히 인테리어적인 효과가 크네요.
트위터는 예전보다는 훨 누르기 좋게 생겼더군요.
기존 미션씨리즈의 약점이었다면 중편성 이상의 곡들을 재생하기 위한 충분한 저역을 얻어내기 어려웠다면 2003년 후반에 발매된 이 모델은 그 사이즈에 비해 대편성 표현 능력이 월등하게 올라가 버렸네요. --; 원래 미션씨리즈는 구동력만 어느 정도 제공되면 앰프나 소스기기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 녀석도 그 표준점에서 벗어나질 않는듯 합니다.
바이앰핑을 지원하는 중급 이상의 AV리시버라면 듣기좋은 단단한 저역대와 편한 소리가 일품인 녀석이네요. 좀 황당한 가격에 공구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
자주 하는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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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려고 샀던게 아니라 거절하기 힘든 지인의 부탁 때문에 대신 구입해서 보내기 전에 맛만 먼저 본거죠. --; 근데 공구했던 가격대에서는 대안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 같습니다. (또 그게 신품가라는걸 가정해볼때..) 이 보다 상급모델인 V63에 굉장히 호기심이 가더라고요.
미션 스피커는 전수입사의 관리소홀 인지는 몰라도 어찌됏든 지금 좋은 가격에 만날수 있지요.<br />
이제는 사운드 솔루션에서 수입을 한다는 군요. 아직은 여러모델을 수입하지는 않나 보네요. 미션 저도 처음듣고 가격과 소리에 당황했던 기억이 그가격대에서는 정말 대안이 없지요.
4일 써봤는데 알아봐야 뭘 알겠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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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대적인 성향의 Cool&Clear은 아닌데 따뜻하고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소리라는 점과 프론트, 센터 합쳐 신품가 59.8만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메리트를 주는듯 합니다. 사실 어느 정도 등급되는 스피커는 절대로 리시버만 갖고는 울릴수 없는데... V62 정도는 바이앰핑 기능이 지원되는 중,상급이면 너끈하다는 점도 메리트 같습니다. 제가 보통 테스트로 걸어보는 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