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매일 눈팅만 하면서 많은걸 배우고 있는 인천에 서식하는 김봉룡 이라고 합니다.
휴일에 출근해서 별로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처음으로 제 시스템 사진 올려 봅니다.
똑딱이 사진기에다 처음 찍어본 사진이라 엄청 후지게 나왔네요.
예쁘게 봐주세요^^;;;.
먼저 전체 사진 입니다 룸이작아서 전체를 찍을수가 없네요.
스피커: 사운드 포럼의 첼로(아큐톤 3웨이)
2웨이인 비올라 쓰다가 3웨이의 유혹에 넘어가 두달전에 교체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피곤한 소리같았는데 에이징 탓인지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좁은룸으로 약간의 부밍은 감수하며 듣고 있습니다.
파워 앰프:역시 같은 회사의 아이스 파워K2(골드 버전으로 얼마전 코일을 실버골드
로 바꾼후 약간의 질감이 생겨 듣기에는 좀더 편안해 졌습니다).
사진 좌,우 끝의 하단에 있는것 입니다.
프리 앰프:묵 오디오에서 공제한 설악 입니다.
턴 좌측의 하단에 보이는 것 입니다.
콘덴서를 실버 골드로 한것으로 저는 공제에는 참여하지 않고 용산의 샾에
서 듣고 구입하였는데 진공관 프리지만 광대역이고 스피드가 상당히 빠릅니
다 아이스 파워와의 매칭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포노 이큐:묻지마 이큐로 업글 일순위 입니다.
실바웰드 포노 이큐+오토폰 T3000을 쓰다가 기기 업글비용 마련차 정리하
고 룬달 트랜스와 함께 구입한 놈입니다.
유 지열 님이 고급형 포노 이큐를 구상중이라고 하셔서 이놈을 노리고
있는데 그때 까지는 잘 써야지요^^.
좌측 파워위에 있는 놈 입니다.
턴 테이블:가라드 401에 엠파이어 롱암 그리고 덴온 DL103,그라도 플래티넘 카트리지
과거에 린 애식스하고 토랜스 126(SME3009암)등을 사용해 봤는데 플로팅
식이 저같이 판을 턴에 올리고 걸레로 막 딱는 스타일에는 무척 귀찮더군요
그래서 리지드 타잎을 찾다보니 선택된 기종 입니다.
디자인은 301이 이쁜데 가격이 이쪽이 착하고 또나중에 생산된 모델이라
상태가 나을것 같아서 선택 했습니다.
상기의 이유로 암도 다이나믹 밸런스 타잎으로 선택 했습니다.
제가 듣기엔 이시스템은 섬세함은 플로팅형에 떨어지나 저역이 좋고
무었보다 셋팅이 쉬워 저같은 사람에게는 딱 맞는것 같습니다.
CDP:이번에 사운드 포럼에서 공구한 필립스 프로 모듈을 사용한 CDP7 입니다.
주로 LP 만 들어 왔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구입한 (다른 기기와 격이 비슷한?)
CDP 입니다 .
고등 학생 때부터 LP 를 들어오다 결혼하고 아이들이 생기면서 오디오를 접었섰습니다.
그러다 2년 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CD 로 시작할려고 로텔의 RCD-02
인켈 SAE102,502 앰프 그리고 스넬의 북셀프(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군요) 등으로 샆
에서 대충 맞추어 준대로 갔다가 들었지요.
그런데 CD의 소리가 위 조합에서는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시 샆에 갔더니 와디아 860인가를 틀어 주는데 집에서 보다는 엄청 좋긴한데
제 귀에는 옆에 있던 클리어 오디오의 ( 레퍼런스는 아니고 한 400만원 정도 한다고
한겄 같은데 와디아 보다는 저가) 턴에서 듣는 LP가 헐 좋게 들리더군요.
그래서 집에와서 LP를 찾아보니 예전에 듣던 것들이 한 500여장이 있더군요.
그래 다시 LP를 하자 마음먹고 장터에서 토렌스126(하자가 있어서 엄청 고생)등을
구입 대망의 아날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 샆에서 들은 음장 (과거에는 이런게 있는줄도 잘 몰랐는데 한번 제대로 체험하고 나니 묘한 쾌감이 있더군요) 이 확 펼쳐지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물어 물어 간곳이 사운드 포럼 이었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비올라를 구입하게 되고 오늘 첼로 까지 이른것 같습니다.
위 CDP는 큰 기대없이 공구에 참여 ( 적당한 CDP도 하나 필요해서) 했는데 가져와서
에이징 한다고 한 열흘 빡시게 돌리고 이것 저것 들어 봤는데 상당히 괜찮은 소리가
나오네요.
무었보다 십여년전에 사놓은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현사의 부쉬 사중주단 연주(1937
년 녹음의 모노를 디지탈 리마스터링) 가 그런대로 들을만하게 나오네요.
사다 놓고 소리가 너무 안좋아 쳐박아 놓았던 건데요.
판이 커지면서 시끄럽다고 얘들한테 쫒겨나서 현재는 회사 사무실에다 설치해 놓았는데 룸이작고 바닥이 임시 철골조위에 합판을 깐바닥이라 저역이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항상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나름 행복 합니다.
cdp와 턴을 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그리고 뒷면의 케이블들 입니다 아래로 룬달 승압 트랜스가 보이네요.
좌측 스피커의 모습입니다.
현재의 주력기 덴온 DL 103 입니다
허접한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조언 바랍니다.
장마철 건강과 안전 주의하시고 즐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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