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쉼없이 내리네요...
연휴에도 밤샘 일하며... 작업 준비 도중 잠시 시간 내어
아남 명기라 일컬어지는 클래식3 스피커를 분해해 봤습니다...
장터 기록도 없고 사진 자료도 없고...
소문만으로 대편성도 넉넉히 소화해내는 스피커다...
그래서 어렵사리 구했는데... 소문이 그리 틀린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불만사항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부선과 유닛이 쉽게 분리됩니다. ^^
인클로져의 우퍼와 트위터 부분이 위의 사진과 같이 분리되어 있고
이 흡음제가 가득차 있습니다. 혹시 유리솜 아니죠? 손으로 주물럭 거리고
마음껏 들이 마셨는데...ㅡ.ㅡ;;;
위의 두 사진은 네트워크 비교 사진입니다. 위가 클래식3, 아래가 비파 입니다...
비파 쓰시는 분들이 보통 고역이 불만이라고 하시는데... 클래식3의 고역은
점잖고 녹녹한 게... 괜찮거든요... 네트워크 차이일까? 아님 거의 비슷한데...
제가 걍 만족하고 듣는 걸까... 생각하게 됩니다...
허접한 초보의 기기입니다... 그래도... 이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머릿속으로 주입시키는 중입니다...^^; 클래식3, 한 3개월간 사용한 바로는
큰 출력을 내는 앰프가 필요하고... 공간 특성을 많이 탄다는 정도...
(넓은 공간... 필수 입니다만... 작은 방에서도 그럭저럭 들을만 합니다. ^^;)
(앰프가 큰 출력을 내면 좋습니다만... 소출력 진공관에서 자근대는 소리도
매력적입니다. ^^;)
외관이 좀 많이 까지고 스크래치가 있어서... 요거 어떻게 보수 안되나요???
인클로져를 바꿔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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