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허접한 시스템(?) 입니다.
입문기에서는 웬만한 시스템보다 나은거 같다는게 매우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앰프 : 인켈 AD2210 / 튜너 : 인켈TD2000 / CDP : 필립스 930
턴 : 듀얼 CS503 (?) / 스피커 : 아남 AS45(네트워크 제거한 풀레인지)
푸근하고도 매끈한 음색이 그만입니다. 아남 AS45 네트워크 제거한 풀레인지는 아랫도리가 많이 부족하지만 앰프의 톤과 라우드니스로 보충하면 그런대로 들어줄만 합니다.
한조는 집성목으로 만든 저렴한 인클로져에 넣어 PC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인켈 TD2000 튜너와 필립스 930은 명기(?)라고 할만하네요.
이상 기기들은 이제 붙박이로 고정했습니다. 팔기도 뭐하고 구하기도 뭐한 것들이라
끝까지 혹사(?)시키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얼마전 뮤지칼피델리티A1X와 하바육반 등 서브들을 정리하고 거실에 다시 나와 빛을 발하는 EH샤콘과 프로악 스튜디오125 입니다.
출력관은 GEC 항아리 6V6인데 아들놈 때문에 다시 일렉트로하모닉스 GT관으로 바꾸었습니다. 조만간 커버도 구해야할듯...
CDT로 쓰는 ACD-40이 허접해서 그런지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당분간 참고 음악에 치중하기로 했습니다.
월드컵 열풍과 더운 무더위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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