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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믿거나 말거나...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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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22: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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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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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믿거나 말거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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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순 [가입일자 : 2001-12-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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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재미에 한 동안 도외시 하던 오디오를 작동시켜 보니 왠지 부드러움과는
먼 소리가 튀어나와 두껍게 깔려있는 돌판을 치우고 특수 제작된 카본 파이버 판을
깔았읍니다.
무언가 바꾸고 나면 틀어보는 뚜띠를 돌려봅니다.
뭔가 부족한 듯, 소리가 불분명합니다.
진공관이 어느 정도 달아오르며 작은 소리들이 오롯이 살아납니다.
저음 라인도 벽 뒤로 간결하게 자리합니다.
관악기들이 여운을 남기며 사라진 자리에 현악기들이 자리합니다.
돌판이 깔린 그림.
사실 보기만해도 부담스러웠읍니다.
카본 파이버 판떼기가 깔린 그림.
보기에도 가뿐합니다. 소리도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진묵님표 케이블과 네오텍 은선, 그리고 XLO 입니다.
케이블 구입에 사라져간 지폐들이면 티탄 자전거가 생겼을 텐데 애석합니다.
케이블...담담하게 가기로 합니다.
간결한 기기들 입니다.
잡다하게 신경쓰지 않고 편안한게 보기도 좋고, 돌판을 제거하니 소리 정말..합니다.
근래에 장터에서 저를 안타깝게 만드는 스피커입니다.
다양한 스피커를 접해 보지는 못했지만 참 잘 만들고, 좋은 소리를 내어 주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조금 큰 음량으로 길들이기가 된다면 어렵지 않게 균형잡힌 소리를 들을수 있읍니다.
오디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제 곧 무더위가 옵니다.
정오에서 늦은 오후까지는 야외 운동하실때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무리하지 않게
건강을 돌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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