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부터 수정하겠습니다.
형님 재산 형성 문제 해결하고 싶습니다.
현재 가족관계 천안집(아버지,큰형,작은형,여동생)과
5년 전부터 천안에서 독립을 해서 서울에 살고 있는 본인해서 총 4명입니다. (저는 얼마전 결혼을 했습니다)
큰형은 15년간 같은 회사 생산직에 근무하고 계시고 현재 연봉이 3500정도 되십니다.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본인 연봉 조차 파악못하고 계시고 (월급통장 안 보심)
집과 회사를 제외하고 어느 누구와도 만나지 않으시며
바깥 출입을 전혀 안 하십니다.(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본인이 사용하시는 개인 용돈 한달 10만원ㅠ 정말 이럴까 이해 하시기 어려우실 겁니다)
회사 입사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15년간 어머니가 월급 관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작은형은 큰형과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계시며 현재 연봉이 2800정도 되십니다. 차 소유(투싼) 하고 있으며 지출이 좀 많으신 편입니다.(얼만지는 자세히 모르나 어머니 살아 계실때도 작은형 카드 값만 200이상 나온적이 종종 있었음)
그 돈도 어머니가 월급 관리를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후 독립해서 혼자서 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천안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않았지만 동생 학비가 부족하다고 하실 때 몇번 돈을 드렸었습니다. 제가 천안 거주시는 동안은 회사와 야간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기에 크게 도움을 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집에서 돈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어머니가 2년6개월전에 돌아가셨는데 장례후 천안집 현금을 찾아보니 큰형 작은형이 경제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는도 "0"원이었습니다.(저는 지금도 이해 안됨)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돈관리는 여동생이 한다길래 안심하고 맡겼습니다. (제 여동생이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석사까지 교육을 마쳤습니다.)
저는 큰형,작은형 위주로 적금 들어서 2~3년뒤에 아파트로 이사갈꺼라고 하시기에 그렇게 될꺼라고 생각하고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그때 저는 지금의 와이프와 교제 중이었었고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천안집 문제만 해결되면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
제 와이프도 일을 하고 있었고 지금도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경제적으로 크게 힘든 일이 없습니다.(크게 벌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저축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1주기에 가족들과 만났습니다. 천안집이 위생적으로 좋지 않기에 아버지 생각 때문에 이사가는 일에 대해서 말을 꺼냈습니다.
언제쯤 이사갈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더니 현재 2000만원 있다고 2~3년뒤에 간다고 하더군요.
1년에 2000만원을 모은다면 3년이면 6000~8000만원,,큰형 퇴직금 중간정산하시겠다고(5000만원까지 가능 하다고 했음) 하시니 작은형과 여동생에게 돈을 조금 나눈다고 해도
이사를 갈수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형님 명의로요.. 저희 동네가 천안시가 아니라 시골이라서 1억정도면 이사 갈수 있음)
어머니 기일 2년후에 만나서 돈은 많이 준비 됐냐고 언제 이사갈거냐고 여동생, 작은 형에게 물어봤습니다.
"우리끼리 잘하고 있고, 2~3년 이내에 이사계획도 다 짜놨는데 그런걸 왜 물어보냐??"라고 상관하지 말라듯이 말하더군요.(큰형은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르셨습니다.)
큰형 이름으로 적금이 들어가지 않는게 아닐까하는 약간의 의심이 있었지만 저와 지금의 와이프는 큰형, 작은 형 명의로 적금들고 저축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결혼하고 천안집에 인사드리러 가서 이사 계획 알고싶다고(현재 천안집에서 어머니 제사를 지내기 어려운 상황)
작은 형과 동생에게 말했더니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말라"라는
말만 하더군요. (큰형은 묵묵 부답. 후에 ㅡ큰형에게 지금 현재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수입과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 결과 전혀 모르고 계셨음.)
여동생과 작은형이 이상했습니다. 중간 중간 말을 하는 데 말의 앞뒤가 맞지 않았습니다.
의심스러워 어제 내려가기 전에 여동생에게 큰형 작은형 명의로 되어 있는 통장이며 보험증서 등등을 보고 싶다고 얘기 하다가 대판 싸우고 ,통장등을 보게 해주는 조건으로 앞으로 천안집 경제(??)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각서까지 쓰고 통장 내역과 현재 갖고 있는 돈과 보험등을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형들 급여통장,보험증서등등을 확인해 현금보유량을 확인해 보니
1천6백정도 있습니다.그것도 여동생 명의로 되어있는 청약통장 1개 였습니다.
수입이 큰형(연봉3500정도),작은형(2800정도),여동생(1200정도)을 합치니
평균 한달 수입이 600이 넘더군요. 그런데 현금 1천6백만 현금보유,종신 4만원 짜리 큰형 보험 2만원 짜리 작은 형 보험 큰형 연금보험 20만원 뿐이였습니다.
(총 한달에 600이상의 수입으로 55만원씩 30개월 모았더군요. 아버지 용돈 10만원 큰형 용돈 10만원을 빼면 그외 지출이 최소 500만원 이상이죠)
지출이 궁금했습니다. 저희가 도와 드린 것은 없지만 큰형이 쓰는 돈이 없는데도 적금도 하나도 없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카드대금으로 한달에 3백이상 다수,5백이상 다수등을 확인했으며
현금서비스 받은것도 몇번 있는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여동생과 작은형이 다 쓴것 같습니다. 큰형 아버지 은행 간 일 없고 카드 없으십니다.큰형 통장 여동생이 갖고 있으며 여동생이 인출합니다.)
카드 사용내역서를 보고 싶다고 했더니 너무 화를 내서 결국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에 500만원이상의 지출을 한다고 당당히 말을 하더군요.
큰형,아버지는 순박해서 여동생 작은형 말이면 대부분 동의하고 그렇게 생활해
왔습니다.(저는 5년전부터 서울에 거주중이라 자세히 관여 할 기회가 없었죠)
저는 여동생이 가계를 잘 꾸리고 산다고 생각했기에 아버님 뵐때마다 용돈 드리고 제사비 명절비 드리는 정도만 했습니다.
어제 통장보여주면서 지출 금액(중간중간 체크카드 사용료만 확인했는데 매주 백화점에서 20만원씩 , 미용실 20만원등 황당한 내역들 확인)을 큰형 아버지에게 설명을 다 했는데도
큰형 아버지은 작은형,여동생에게 화를 내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군요.
(큰형을 위해서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현재상태를 공개했는데...)
중요한것은 지금까지 한달에 600이상의 수입이 있는데 500만원 이상 지출하고
55만원정도 2년6개월 적금했다는 겁니다. 현금서비스까지 받아가면서 말이죠.
큰형 돈은 어디에 사용한 걸까요.
더 중요한것은 현금서비스를 받았다는 것이 더 충격이었습니다. 600만원 이상의 수입이 있는데도 현금서비스라뇨..
이자율이 얼만데....... ㅡㅡ;;(곧 빚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큰형과 아버지 걱정을 우선 하더군요.
할말은 아니지만 10년정도면 큰형이 정년퇴직을 하는데
그때까지 큰형 월급 그대로 사용하겠죠. (큰형 정년 퇴직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ㅠ)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해 봤는데
어떤 경우에도 천안집에서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까 건들지마!!"라고 하면
아무도 관여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작은형,여동생이 빚까지 내면서 돈써버리다 사채까지 쓴다면 저희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까 두렵습니다.그리고 큰형 퇴직후 돈 하나도 없이 무슨일이 생긴다면 그것도 저희가 감당해야겠죠.가족인데 모르는 척 할 수는 없을테니깐요.)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형님 문제을 해결하고 싶지만 본인 스스로 문제점을 이해를 못하시고 여동생과 작은형이 노후를 책임져 주실줄로 생각하고 있어요.(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 조금만 대화를 나누어도 다들 큰형이 어눌하다는 것을 바로 아십니다. 큰형 재산을 큰형 이름으로 돌려 노후에 그돈으로 편안히 사시다 가시는 걸 바랍니다.(저와 와이프도 일을 하고 있지만 저희도 자식 문제 노후 대비를 해야하니 큰형을 크게 돕지는 못하겠죠.)
앞으고 재산에 대해서도 형님 이름으로 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리고 혹 큰형이 빚을 지게 된다면 저희에게 어떤 피해가 올수 있나요.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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